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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27일 월요일 02:38

도지코인 '카보스' 고양이 효과?…솔라나 밈코인 CATE 시총 하루 만에 230배 폭등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카보스 주인의 새끼 고양이 영상이 밈코인 투자심리 자극

도지코인 '카보스' 고양이 효과?…솔라나 밈코인 CATE 시총 하루 만에 230배 폭등

솔라나(Solana) 기반 밈코인 CATE가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230배 이상 급증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급등의 배경에는 도지코인(DOGE)의 상징으로 잘 알려진 시바견 카보스(Kabosu)​의 주인이 올린 새 게시물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GMGN에 따르면 CATE의 시가총액은 전날 한때 950만달러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유입되면서 상승폭 일부를 반납했고, 현재 시가총액은 약 709만달러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다.

이번 급등의 계기는 도지코인의 모티브가 된 시바견 카보스의 주인(@kabosumama)​이 X(구 트위터)에 새끼 고양이가 등장하는 영상을 공개한 것이었다.

영상이 빠르게 확산되자 이를 소재로 한 솔라나 기반 밈코인 CATE가 출시됐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단기간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밈코인 시장에서는 유명 동물이나 인터넷 밈(Meme), SNS 화제성이 새로운 토큰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례가 자주 나타난다.

GMGN 데이터에 따르면 CATE는 출시 직후 투자 수요가 급격히 몰리며 시가총액이 단 하루 만에 230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최근 솔라나 생태계에서 나타난 밈코인 가운데서도 매우 높은 상승률에 속한다. 다만 급등 이후에는 단기 차익 실현이 이어지면서 최고점 대비 일부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최근 솔라나 네트워크에서는 거래 수수료가 저렴하고 신규 토큰 발행이 쉬운 점을 바탕으로 다양한 밈코인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SNS에서 화제가 된 콘텐츠가 즉시 토큰으로 연결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단기간에 수백 배의 가격 변동이 나타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 같은 특성으로 인해 높은 수익 가능성과 함께 극심한 변동성도 동시에 존재한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CATE의 급등이 밈코인 특유의 강한 투기 심리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분석한다.

밈코인은 프로젝트의 기술력이나 실질적인 활용성보다 커뮤니티 관심과 SNS 확산 속도에 가격이 크게 좌우되는 경우가 많아 상승과 하락이 매우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간 급등한 밈코인의 경우 유동성 변화와 투자심리 악화에 따라 가격이 급락할 가능성도 높은 만큼 투자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시장에서는 카보스와 관련된 상징성이 지속적으로 화제를 모을 경우 CATE에 대한 관심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장기적인 가격 흐름은 거래량 유지 여부와 커뮤니티 활성화, 유동성 확보 등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원빈 기자 wbpark@nanryn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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