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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31일 금요일 04:27

최태원 9440억 숙제…SK실트론 매각설 다시 불붙었다

이윤호 기자bklove3474@naver.com

재산분할 이행과 그룹 지배구조, AI 반도체 전략이 맞물린 복합 과제 SK실트론 매각 가능성에 시장 관심 집중

최태원 9440억 숙제…SK실트론 매각설 다시 불붙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가 '9,440억 원'이 됐다.
항소심은 최 회장에게 노소영 관장에게 약 9,440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고, 현재 대법원 판단이 남아 있다. 최종 확정 전까지 법적 절차는 진행 중이지만, 시장에서는 향후 자금 조달 방안에 관심을 쏟고 있다.

시장에서는 SK실트론이 가장 유력한 카드 중 하나로 거론된다.
SK㈜는 SK실트론의 최대주주이며, 과거부터 일부 지분 매각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최근에는 매각 협상이 장기화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면서 다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다만 현재 매각이 확정됐다는 공식 발표는 없다.

AI 시대에 반도체 계열사 매각?
문제는 타이밍이다.
AI 산업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접어들면서 실리콘 웨이퍼는 AI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SK그룹 역시 AI 데이터센터, HBM, 반도체, 에너지까지 연결하는 'AI 밸류체인' 구축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SK실트론을 매각할 경우 단기적으로는 현금을 확보할 수 있지만, 장기적인 AI 경쟁력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배구조도 쉽게 건드리기 어렵다
최 회장의 핵심 자산은 SK㈜ 지분이다.
하지만 SK㈜ 지분을 대규모로 처분할 경우 그룹 지배력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현실적인 선택지가 제한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결국 재산분할 이행과 AI 투자 전략 사이에서 어떤 해법을 찾을지가 SK그룹의 최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BlockchainSeoul 인사이트

'SK실트론 매각으로 재산분할금을 마련한다'는 내용은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확정된 사실이 아니다.
확인된 사실은 ▲항소심에서 약 9,440억 원의 재산분할 판결이 있었고 ▲대법원 판단이 남아 있으며 ▲시장에서는 SK실트론 등 다양한 자산 활용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는 점이다.
향후 SK의 선택은 단순한 자금 마련을 넘어 국내 AI 반도체 산업과 그룹의 장기 성장 전략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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