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서울

블록체인서울

뉴스

2026년 9월 28일 월요일 22:06

릭 에델만, “비트코인 투자 비중 최대 40%”…공격적 투자자 기준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비트코인 트레저리 컨퍼런스서 디지털자산 비중 확대 필요성 강조 보수형 10%·중립형 25%·공격형 40%…일률적인 투자 기준은 아냐

릭 에델만, “비트코인 투자 비중 최대 40%”…공격적 투자자 기준

미국 금융 전문가 릭 에델만이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비트코인 등 디지털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을 최대 40%까지 확대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디지털자산 금융 전문가 협의회(DACFP) 설립자인 릭 에델만은 비트코인 트레저리 컨퍼런스 2026 인터뷰에서 디지털자산을 현대 투자 포트폴리오의 주요 자산군으로 평가하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최대 40%라는 비중은 모든 투자자에게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기준이 아니다. 릭 에델만이 앞서 공개한 자산배분안에 따르면 보수적인 투자자는 전체 포트폴리오의 10%, 중립적인 투자자는 25%, 높은 변동성을 감수할 수 있는 공격적인 투자자는 최대 40%를 디지털자산에 배분하는 방식이다.

이는 에델만이 과거 제시했던 투자 비중보다 크게 높아진 수준이다. 그는 2021년 발간한 저서에서는 암호화폐 투자 비중으로 약 1%를 제안했지만 기관 참여 확대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블록체인 산업 성장 등을 반영해 권고 비중을 상향했다.

릭 에델만은 디지털자산을 전혀 보유하지 않는 전략 역시 하나의 적극적인 시장 판단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암호화폐가 독립적인 자산군으로 성장한 만큼, 투자하지 않는 결정도 관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포기하는 선택으로 봐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기존의 주식 60%·채권 40% 포트폴리오가 수명 연장과 기술산업 발전이라는 환경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장기간 소득과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투자자는 블록체인을 포함한 성장 자산의 비중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릭 에델만은 블록체인을 가치가 인터넷 속도로 이동할 수 있게 만드는 ‘화폐의 인터넷’으로 평가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제한된 공급량과 기관 수요 증가가 장기적으로 가격 상승을 뒷받침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그러나 비트코인 가격은 단기간에도 큰 폭으로 움직이며 과거 여러 차례 50% 이상의 낙폭을 기록했다.

금융업계에서는 일반적으로 암호화폐 투자 비중을 2~5% 정도로 제한해야 한다는 보수적인 의견도 제시된다.

따라서 에델만이 제시한 최대 40% 비중은 높은 손실 가능성을 감당할 수 있는 공격적인 투자자를 전제로 한 제안으로 해석해야 한다.

실제 투자 비중은 투자 기간과 소득 안정성, 부채, 은퇴 계획 및 가격 급락 시 감내 가능한 손실 규모를 함께 고려해 결정할 필요가 있다.

Copyrights ⓒ BLOCKCHAINSEOU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비트코인#디지털자산#블록체인서울
목록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