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서울

블록체인서울

뉴스

2026년 10월 8일 목요일 03:02

[특징주] 마벨, AI 반도체 매출 전망 '대폭 상향'…장기 성장 기대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2028회계연도 매출 목표 200억달러…2031년 최대 900억달러 제시

[특징주] 마벨, AI 반도체 매출 전망 '대폭 상향'…장기 성장 기대

8일 제공된 시세 기준 마벨 테크놀로지(MRVL)는 전 거래일보다 0.81% 오른 38만4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마벨은 지난 6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2028회계연도 매출 목표를 기존 180억달러에서 200억달러로 상향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약 182억달러를 웃도는 규모다. 회사는 AI 데이터센터용 맞춤형 반도체와 고속 네트워크 연결 기술의 수요 증가가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마벨은 특히 2031회계연도 매출 목표를 700억\~900억달러로 제시했다. 중간값인 800억달러는 2026회계연도 매출 약 82억달러의 9배를 웃도는 규모다.

맞춤형 AI 반도체는 구글과 아마존 등 대형 기술기업이 자체 AI 시스템에 맞춰 개발하는 반도체다. 엔비디아의 범용 AI 가속기와 달리 특정 작업에 최적화해 전력 효율과 운영비용을 개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벨은 맞춤형 반도체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내부에서 대량의 정보를 빠르게 전송하는 광통신 및 네트워크 반도체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2030년까지 관련 시장 규모가 약 400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29회계연도 맞춤형 반도체 매출 목표를 기존 100억달러 이상에서 120억달러 이상으로 높였다.

다만 장기 매출 목표는 주요 고객사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를 전제로 한다. 실제 주문 규모와 생산 일정이 계획에 미치지 못할 경우 성장 속도가 예상보다 둔화할 가능성도 있다.

투자 체크포인트 | 마벨 테크놀로지, 지금 확인할 것은?

AI 데이터센터용 맞춤형 반도체와 광통신 기술의 동반 성장은 긍정적인 요인이다.

그러나 장기 실적 전망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을 가능성과 대형 고객사에 대한 의존도는 주의해야 한다.

향후 구글 등 주요 고객사의 실제 구매 규모와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 증가율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맞춤형 반도체 사업 확대 과정에서 영업이익률이 유지되는지도 중요한 변수다.

Copyrights ⓒ BLOCKCHAINSEOU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증시#나스닥#테크주
목록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