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2일 월요일 23:15
맷 호건 “차세대 4대 핵심 코인은 BTC·ETH·SOL·LINK”
블록체인투데이

“BTC·ETH·SOL·LINK가 디지털자산 러시모어산”… 체인링크 약진 주목
글로벌 가상자산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가 실물자산(RWA) 토큰화와 기관 금융 진입을 이끌 핵심 인프라 자산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체인링크 등 4종을 선정했다.
13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맷 호건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전날 팟캐스트 '뉴에라파이낸스'에 출연해 이들 4개 종목을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러시모어산에 비유했다.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4명의 대통령처럼, 이 4개 자산이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지탱하는 불변의 핵심 기둥 역할을 맡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레이어1 메인넷이 아닌 오라클 네트워크인 체인링크가 4대 핵심 자산에 포함된 점이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호건 CIO는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과 같은 순수 가치저장 자산으로 규정하고, 이더리움과 솔라나를 디지털 금융 서비스가 구동되는 거대 플랫폼으로 정의했다.
이어 체인링크에 대해 "주식, 채권 등 전통 금융자산이 블록체인 위로 올라오는 토큰화 흐름에서 외부 금융 데이터를 검증하고 체인 간 자산을 넘나들게 하는 유일무이한 표준 인프라"라고 치켜세웠다. 실제 체인링크는 세계 최대 금융 메시징망 스위프트와 글로벌 예탁결제원 등 70여 개 대형 금융기관과 연계해 실증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비트와이즈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토큰화 주식 시장 규모는 전 분기 대비 65.5% 급증한 32억 달러(약 4조 2,600억 원)로 집계됐다.
하이퍼리퀴드·지캐시 추격… 니어프로토콜 AI 융합 주목
호건 CIO는 4대 자산의 과점 구도가 고착된 것은 아니라고 짚었다. 새로운 혁신을 앞세운 경쟁자들이 러시모어산 입성을 노리고 있다는 진단이다.
그는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 시장에서 막대한 온체인 수수료를 창출하며 급성장한 하이퍼리퀴드(HYPE)와, 제도권 감시 강화 속에서 금융 프라이버시 수요를 흡수하는 지캐시(ZEC)를 가장 위협적인 도전자로 지목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의 결합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호건은 최근 주간 투자 메모에서 니어프로토콜(NEAR)을 AI 에이전트 결제와 사용자 의도 기반 거래(Intents)의 대표 모델로 제시했다. 니어의 크로스체인 거래 솔루션인 인텐츠는 누적 거래 규모 300억 달러(약 40조 원)를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증명하고 있다.
“단순 네트워크 이용량은 무의미… 토큰 보유자 수익 환류가 핵심”
호건 CIO는 알트코인 투자 시 단순한 이용자 지표나 트랜잭션 증가에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이용량이 늘어나는 것과 토큰 보유자가 부를 축적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라며 "프로토콜이 벌어들인 수수료 수익이 토큰 바이백, 소각, 배당 등을 통해 보유자에게 얼마나 실질적으로 귀속되는지가 향후 프로젝트의 생존과 가격을 결정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은 희소성과 가치저장 서사로 평가받지만, 이더리움, 솔라나, 체인링크 등 모든 알트코인은 점차 전통 주식과 같이 '주당 순이익'에 준하는 프로토콜 실질 현금 흐름에 의해 가격이 매겨지는 기관화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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