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서울

블록체인서울

뉴스

2026년 5월 4일 월요일 00:45

비트코인 바닥 아직 미확인…“추가 하락 가능성 열려 있다”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과거 4번 사이클 공통점 ‘급락 후 반등’…현재는 조건 미충족

비트코인 바닥 아직 미확인…“추가 하락 가능성 열려 있다”

비트코인이 이미 바닥을 형성했다는 시장 일부의 주장과 달리, 아직 본격적인 반등 신호는 나타나지 않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가 악셀 아들러 주니어(Axel Adler Jr.)는 지난 1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를 통해 “현재 시장에서는 바닥 형성의 핵심 조건이 아직 충족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비트코인 사이클을 근거로 약세장 종료 시점에는 항상 ‘급격한 하락’이 선행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과거 네 차례 주요 사이클에서 모두 큰 폭의 하락 이후 바닥을 형성하고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의 투매와 공포 심리가 극단에 도달한 뒤에야 새로운 상승 사이클이 시작됐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현재 시장은 이러한 ‘극단적 하락 구간’에 도달하지 않았다는 것이 그의 판단이다. 일부 투자자와 인플루언서들이 바닥 형성을 주장하고 있지만 데이터 기반으로 보면 아직 약세장이 완전히 종료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특히 최근 비트코인 가격 흐름은 횡보 또는 완만한 조정 구간에 머물고 있어, 전형적인 바닥 신호로 해석되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이는 시장이 아직 충분한 조정을 거치지 않았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분석을 두고 단기 낙관론에 대한 경고 신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바닥을 논하기보다 현재 시장이 어느 단계에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중한 접근을 강조하고 있다.

박원빈 기자 wbpark@nanryna.kr

Copyrights ⓒ BLOCKCHAINSEOU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비트코인
목록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