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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25일 월요일 00:36

찰스 호스킨슨, “예산안 부결 시 카르다노 핵심 개발 조직 붕괴 가능”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4680만달러 예산안, 거버넌스 반발로 정족수 확보 난항

찰스 호스킨슨, “예산안 부결 시 카르다노 핵심 개발 조직 붕괴 가능”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 카르다노(ADA) 창립자가 현재 진행 중인 거버넌스 예산 투표와 관련해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찰스 호스킨슨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연구 및 인프라 관련 Treasury 예산안이 최종 부결될 경우 카르다노는 핵심 개발자 그룹을 잃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결과적으로 네트워크의 플래그십 개발 그룹 역시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현재 카르다노 생태계 핵심 개발사인 Input Output(IO)가 요청한 약 4680만 달러(환화 약 709억 200만원) 규모 예산안은 거버넌스 대표(DRep)들의 반발과 대규모 기권표로 인해 통과 정족수인 67%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안이 카르다노 생태계가 본격적인 탈중앙화 거버넌스 체계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대표적 갈등 사례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카르다노는 온체인 거버넌스 구조 확대와 커뮤니티 중심 의사결정 체계 구축을 핵심 방향으로 추진해왔다. 하지만 예산 집행과 개발 조직 운영을 둘러싸고 커뮤니티 내부 의견 충돌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찰스 호스킨슨은 “지난 10년간 막대한 노력으로 구축한 기술 기반이 무너질 위기에 놓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예산안이 개인 이익과 무관하며, 카르다노 생태계 미래 기술력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조치라고 강조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논란이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의 탈중앙화 거버넌스가 가진 구조적 과제를 보여준다는 평가도 나온다. 프로젝트가 성장할수록 커뮤니티 권한은 확대되지만, 동시에 장기 개발 방향성과 자금 배분을 둘러싼 갈등 가능성 역시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부 커뮤니티 구성원들은 대규모 Treasury 자금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문제 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개발 진영에서는 핵심 인프라 유지와 기술 연구 지속을 위해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시장에서는 향후 투표 결과가 카르다노 생태계 개발 속도와 거버넌스 구조 방향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박원빈 기자 wbpark@nanryn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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