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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18일 목요일 04:07

무디스, 솔라나 신용등급 정보 제공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토큰화 지방채에 신용등급 탑재…전통 금융과 블록체인 융합 가속

무디스, 솔라나 신용등급 정보 제공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블록체인 기반 토큰화 자산 시장 확대에 맞춰 솔라나(Solana) 네트워크에서 신용등급 정보를 제공하는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무디스는 솔라나 생태계의 토큰화 전문 기업 알파렛저(Alphaledger)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블록체인에서 거래되는 토큰화 자산에 신용등급 정보를 직접 연결하는 방안을 실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지방채(Municipal Bond)를 토큰화한 뒤, 해당 채권의 무디스 신용등급을 토큰 자체에 연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별도의 외부 조회 없이 블록체인 상에서 거래되는 자산의 신용등급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방식이 토큰화 자산의 투명성과 투자 편의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실물자산 토큰화(RWA) 시장은 국채와 회사채, 부동산, 사모대출 등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지만 투자자가 자산의 신용도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기존 금융 시스템을 별도로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무디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통 금융에서 제공하던 신용평가 정보를 블록체인 인프라와 직접 연결함으로써 이러한 한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전통 금융의 대표적인 신용평가 기관인 무디스가 블록체인 인프라에 직접 참여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업계에서는 향후 토큰화 채권과 펀드, 부동산 등 다양한 실물자산에도 신용등급과 공시 정보가 온체인 형태로 제공되면서 기관투자자의 참여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원빈 기자 wbpark@nanryn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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