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4일 수요일 20:31
“국장 내일 또 무너지나”…미 기술주 흔들리자 나스닥·S&P 동반 하락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마이크론 실적 앞둔 AI 경계감 확산…항공·여행주는 강세
![[사진=AI 생성이미지]](https://api.blockchainseoul.kr/uploads/1782333002703-931076248.webp)
미국 뉴욕증시가 기술주 약세와 국제유가 급락이 엇갈리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인공지능(AI) 관련주와 빅테크를 중심으로 관망 심리가 커진 반면, 유가 하락 수혜가 기대되는 항공·여행주는 강세를 보였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2.06포인트(0.35%) 오른 51,848.90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24포인트(0.10%) 내린 7,358.22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110.40포인트(0.43%) 하락한 25,476.64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서는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AI 투자 확대가 실제 수익성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를 확인하려는 분위기가 강해졌다. 최근 반도체주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과 AI 인프라 투자 지속 가능성을 둘러싼 우려도 기술주 전반의 매도 압력으로 작용했다.
반면 국제유가 하락은 항공·여행·소비 관련 업종에 호재로 작용했다. 연료비 부담 완화 기대가 반영되면서 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고, 상대적으로 전통 산업 비중이 높은 다우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마이크론의 실적과 향후 메모리 수요 전망이 AI 랠리의 지속 여부를 가늠할 핵심 변수라고 보고 있다. 실적 기대가 충족될 경우 반도체주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지만, 기대치를 밑돌 경우 기술주 변동성은 한층 커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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