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3일 금요일 01:24
셀트리온, 2분기 영업익 77% 급증…신규 제품이 실적 끌었다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매출 1조3천억원 ‘2분기 최대’…바이오시밀러·신약 포트폴리오 확대 속도
![[사진=AI 생성이미지]](https://api.blockchainseoul.kr/uploads/1783041806873-821417326.webp)
셀트리온이 신규 제품 성장에 힘입어 2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천3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회사가 올해 초 장래사업·경영계획 공시에서 제시한 2분기 영업이익 목표 4천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매출은 1조3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2% 증가했다. 2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25%에서 약 33%로 개선됐다.
실적 개선은 기존 주력 제품의 안정적인 판매와 고수익 신규 제품 성장에 따른 것이다.
램시마SC, 유플라이마, 스테키마 등 신규 제품 판매가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늘었고, 신규 제품군의 매출 비중은 전체의 60%를 넘어섰다.
셀트리온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코센틱스 바이오시밀러 CT-P55는 국내와 북미에서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허쥬마SC도 주요국 허가를 추진하고 있으며, 키트루다와 다잘렉스 바이오시밀러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회사는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2030년까지 30개, 2038년까지 41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약 개발 분야에서는 내년까지 총 20개의 신약 포트폴리오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CT-P70과 CT-P71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았다.
생산 역량 확대도 추진한다.
국내에서는 18만리터 규모의 4·5공장 증설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뉴저지 브랜치버그 공장도 7만5천리터 증설을 결정했다.
시장에서는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 중심의 안정적 매출 기반에 고수익 신규 제품과 신약 개발 모멘텀을 더하며 성장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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