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서울

블록체인서울

뉴스

2026년 7월 3일 금요일 04:45

아프리카 최대 거래소 VALR, 하이퍼리퀴드 기반 무기한 선물 출시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중앙화 거래소 최초로 하이퍼리퀴드 인프라 도입…CEX·DEX 경계 허무는 새 시도

아프리카 최대 거래소 VALR, 하이퍼리퀴드 기반 무기한 선물 출시

아프리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VALR이 탈중앙화 파생상품 프로토콜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를 기반으로 한 신규 무기한 선물(Perpetual Futures) 상품을 출시한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중앙화 거래소(CEX)가 하이퍼리퀴드의 거래 인프라를 활용해 무기한 선물 상품을 제공하는 첫 사례다. 업계에서는 중앙화 거래소와 탈중앙화 거래소(DEX)의 경계를 허무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VALR은 이번 상품을 통해 이용자들이 별도의 온체인 지갑 설정이나 복잡한 디파이(DeFi) 절차 없이 기존 거래소 환경에서 하이퍼리퀴드 기반 파생상품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하이퍼리퀴드는 최근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탈중앙화 거래 프로토콜 가운데 하나다.

높은 거래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 자체 오더북 기반의 거래 시스템을 앞세워 바이낸스, 바이비트 등 중앙화 거래소와 경쟁하고 있으며 일평균 거래량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VALR은 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중심으로 개인과 기관투자자에게 현물 및 파생상품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시장 확대와 기관 대상 서비스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업이 중앙화 거래소들이 탈중앙화 금융(DeFi)의 유동성과 기술을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기존에는 DEX가 CEX를 대체하는 경쟁 구도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양측의 장점을 결합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하이퍼리퀴드는 최근 실물자산(RWA), 기관투자자 유입, 파생상품 시장 확대 등의 수혜를 받으며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이번 VALR 협업을 계기로 다른 중앙화 거래소들도 하이퍼리퀴드 기반 상품을 도입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DEX 기술을 활용한 파생상품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박원빈 기자 wbpark@nanryna.kr

Copyrights ⓒ BLOCKCHAINSEOU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암호화폐#하이퍼리퀴드#암호화폐 거래소#아프리카#VALR
목록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