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3일 금요일 09:16
"좋은 대학 시대 끝났다"…최태원이 말한 AI 시대 생존 전략
이정민 기자upjm000@gmail.com
"AI가 지식을 대체하는 시대"…최태원 SK그룹 회장, 창의력·문제해결 능력의 중요성 강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시대에는 기존의 교육과 인재 평가 방식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최 회장은 최근 강연에서 "좋은 대학을 나오는 것만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시대는 끝나가고 있다"며 AI가 인간의 지식 노동을 빠르게 대체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앞으로는 단순히 많은 지식을 암기하는 능력보다 AI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생성형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보고서 작성, 번역, 프로그래밍, 데이터 분석 등 기존 전문직 업무 상당 부분을 AI가 수행하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기업들이 인재를 평가하는 기준 역시 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최 회장은 AI를 잘 활용하는 사람이 앞으로의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며, 단순한 학벌이나 스펙보다 창의성과 협업 능력,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도 채용 과정에서 학위보다 실무 역량과 프로젝트 경험을 더욱 중요하게 평가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AI는 인간을 완전히 대체하는 존재가 아니라 인간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도구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AI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개인뿐 아니라 기업과 국가 경쟁력까지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 분야 역시 변화가 예상된다.
암기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적 사고와 협업, AI 활용 능력을 중심으로 교육 패러다임이 바뀔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최 회장은 "미래에는 무엇을 아느냐보다 AI와 함께 무엇을 만들어낼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AI 시대에 맞는 새로운 인재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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