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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21일 금요일 04:37

국제 금값 3.2% 뛸 동안 환율은 '1,300원대' 안착…원인은?

남민아 기자hongsamera@naver.com

미 재무부 장기 국채 바이백 확대 여파… 국제 금값 상승·원/달러 환율 하락

사진=한국공인금거래소
사진=한국공인금거래소

오늘(21일)의 금값 시세는 원·달러환율의 하락으로 소폭 하락했다.

한국공인금거래소에 따르면 21일 순금(24K) 한 돈 가격은 살 때 기준 88만 원에 거래됐다. 팔 때 가격은 73만 9000원이다.

18K 금은 팔 때 기준 54만 3400원, 14K 금은 42만 1400원에 거래됐다. 백금은 팔 때 20만 원이며, 은은 살 때 1만 2430원, 팔 때 1만 200원을 기록했다.

▲ 사진=한국공인금거래소

국제 금값은 미국 재무부의 장기 국채 바이백 확대 방침으로 인해 미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온스당 4,500달러대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국제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4,514.23달러 수준을 나타내며 이번 주 들어 약 3.2% 상승했다.

미국 금 선물은 온스당 4,571.20달러 수준을 기록했다.

앞서 20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보다 0.6% 오른 온스당 4,571.40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현물 금은 온스당 4,516달러대에서 움직였다.

 

같은 여파로 인해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9.50원 급락한 1393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초 환율이 1,550원대를 넘어섰던 것과 비교하면 단기간에 크게 하락한 수치다.

이는 지난해 9월 18일 장중 저점 1,380.00원을 기록한 이후 약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환율 하락에는 글로벌 달러 약세와 더불어 국내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이 영향을 미쳤다.

환율 하락 기대감에 따라 수출기업들이 보유한 달러를 원화로 매도하면서 시장 내 달러 공급이 늘어난 영향이다.

 

향후 국제 금값은 달러 가치와 미국 국채금리,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방향에 따라 움직일 전망이다.

금은 통상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원화 환산시 원·달러 환율의 영향을 받게 된다.

국내 금값은 원·달러 환율이 크게 하락하면서 국제 금시세 상승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

출처: 한국공인금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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