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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13일 월요일 01:18

유니스왑, 하루 수수료 520만달러 돌파…로빈후드 체인 효과에 DEX 존재감 확대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헤이든 아담스, "스테이블코인 제외 최고 수준 수수료 창출"

유니스왑, 하루 수수료 520만달러 돌파…로빈후드 체인 효과에 DEX 존재감 확대

탈중앙화거래소(DEX) 유니스왑(Uniswap)이 하루 520만달러에 달하는 네트워크 수수료를 창출하며 온체인 거래 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최근 로빈후드 체인(Robinhood Chain) 출시 이후 거래량이 급증한 데다, 프로토콜 업그레이드와 토큰 가치 제고 정책이 맞물리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니스왑 설립자 헤이든 아담스(Hayden Adams)는 지난 12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를 통해 "유니스왑은 현재 하루 약 520만달러의 네트워크 수수료를 창출하고 있으며, USDC와 USDT를 제외하면 어떤 프로토콜보다 높은 수수료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트워크 수수료 증가는 유니스왑 생태계 이용이 활발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다. 거래량이 증가할수록 유동성 공급자와 프로토콜에 발생하는 수익도 함께 늘어나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이를 플랫폼 경쟁력의 핵심 척도로 평가한다.

최근 유니스왑은 프로토콜 수수료의 일부를 UNI 토큰 바이백(자사 토큰 매입)과 소각에 활용하고 있다. 유통량 감소를 통해 토큰의 희소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거래량 확대에는 로빈후드 체인의 성장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로빈후드 체인 출시 이후 유니스왑은 주요 DEX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하며 거래량이 빠르게 증가했고, 새로운 이용자 유입도 이어지고 있다.

기술적인 업그레이드도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유니스왑은 최근 V4 버전을 출시하며 거래 기능을 개선하고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지원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의 활용성이 높아지고 이용자들의 거래 편의성도 한층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유니스왑이 여전히 DEX 시장을 대표하는 프로토콜 가운데 하나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중앙화거래소(CEX)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흐름과 온체인 금융(DeFi) 생태계 확대가 이어질 경우 유니스왑의 거래량과 수수료 수익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DEX 시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유니스왑이 거래량 증가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멀티체인 생태계 확장, 유동성 확보 전략이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원빈 기자 wbpark@nanryn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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