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14일 금요일 01:42
「블록체인서울|8월13일 한눈에 보는 미국 증시」
이윤호 기자bklove3474@naver.com
물가 꺾이자 S&P500 또 사상 최고치…“금리 인상 멈추나” 시장 환호

✅ S&P500 : +0.65%, 사상 최고치 경신
✅ 나스닥100 : +1.15%, 기술주 강세
✅ 다우존스 : +0.13%
✅ 美 7월 PPI : 전년비 +4.7%, 예상 하회
✅ 30년물 국채 입찰 : 5.216%, 2001년 이후 최고
✅ Workday : 장중 최대 약 +30%, 종가 +18%
미국 증시는 물가 둔화와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S&P500은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특히 반도체·소프트웨어 등 성장주로 자금이 유입됐다.
가장 큰 호재는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였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0%로 시장 예상치 +0.2%를 밑돌았고, 전년 대비 상승률도 6월 5.5%에서 4.7%로 둔화됐다. 특히 에너지 가격이 전월 대비 3.1% 하락하면서 물가 압력을 낮췄다.
이에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다. 현재 시장은 9월 금리 동결 가능성을 약 68%까지 반영하고 있다. 최근까지 시장을 압박했던 ‘금리 재인상’ 공포가 한발 물러선 셈이다.
개별 종목에서는 Workday가 장중 최대 약 30% 폭등했다. 사모펀드 실버레이크가 인수를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매수세가 집중됐고, 최종적으로 약 18% 상승 마감했다.
다만 채권시장에서는 경고 신호도 나왔다. 미국 재무부의 30년물 국채 입찰 금리는 5.216%로 2001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물가는 둔화하고 있지만 막대한 미국 정부 부채와 국채 공급 부담 때문에 장기금리가 쉽게 내려가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남아 있다.
BlockchainSeoul 인사이트
어제 시장은 한마디로 “물가 둔화가 장기금리 부담을 이겼다”고 볼 수 있다.
P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고, 이는 곧바로 기술주 상승과 S&P500 신고가로 연결됐다.
하지만 30년물 국채금리가 5%를 넘어 2001년 이후 최고 수준의 입찰금리를 기록했다는 점은 무시하기 어렵다.
결국 앞으로 미국 증시의 핵심은 ① 물가가 계속 내려가는지 ② 연준이 실제로 금리를 동결하는지 ③ 5%대 장기금리가 AI·기술주 밸류에이션을 압박하는지다.
현재까지는 주식시장이 다시 위험선호 쪽으로 기울었지만, 채권시장은 아직 완전히 안심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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