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22일 토요일 17:41
XRP, BNB 제치고 시가총액 4위 탈환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시총 약 944억달러로 BNB에 18억달러가량 앞서 하루 거래량 급증하며 강세…순위 재역전 가능성은 유의

XRP가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며 BNB를 제치고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 4위에 올랐다.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를 제외하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이어 시가총액 3위에 해당한다.
코인니스 마켓 모니터링에 따르면 XRP는 가격이 1.5달러 부근까지 상승하면서 시가총액 기준 BNB를 추월했다. 코인니스가 시장을 포착한 당시 XRP 시가총액은 약 947억달러, BNB는 약 926억달러로 집계됐다.
실시간 시장 데이터에서도 XRP의 우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사 작성 시점 코인마켓캡 기준 XRP는 1.50달러, 시가총액은 약 944억7000만달러를 기록하며 4위에 올라 있다. BNB는 695달러선, 시가총액 약 926억2000만달러로 5위를 기록 중이다.
두 자산의 시가총액 격차는 약 18억5000만달러다. XRP가 24시간 기준 약 9% 상승한 반면 BNB는 약 2%대 오름세를 기록하면서 XRP의 시가총액 순위 상승으로 이어졌다.
다만 암호화폐 가격은 실시간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상승률과 시가총액은 집계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XRP의 강세에는 최근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 회복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가 동반 상승한 가운데 XRP에는 상대적으로 더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특히 XRP의 24시간 거래대금은 약 167억달러로 BNB의 약 35억달러보다 크게 나타났다. 높은 거래량을 동반한 가격 상승이라는 점에서 시장 참여가 확대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단기간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가능성도 주의해야 한다.
XRP와 BNB는 시가총액 격차가 크지 않아 가격 변동에 따라 4·5위 자리가 다시 뒤바뀔 수 있다. 실제로 두 자산은 시장 흐름과 개별 생태계 관련 재료에 따라 여러 차례 순위 경쟁을 벌여왔다.
시장에서는 XRP가 1.5달러선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지와 급증한 거래량이 지속될지가 향후 흐름을 결정할 주요 변수로 꼽힌다. 동시에 BNB의 반등 여부도 시가총액 4위 경쟁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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