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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6일 수요일 16:21

[특징주] ''Arc까지 띄웠는데 왜 빠져''…써클, 규제 악재에 4%대 하락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자체 블록체인 Arc 메인넷 출시에도 美 CLARITY Act 좌초 여파 지속

[특징주] ''Arc까지 띄웠는데 왜 빠져''…써클, 규제 악재에 4%대 하락

16일 미국 증시에서 써클 인터넷 그룹은 지난 정규장보다 4.71% 내린 82.23달러를 기록했다. 원화로는 약 11만1281원이다.

주가 약세의 배경에는 미국 디지털자산 규제 불확실성이 자리하고 있다. 미국 상원은 최근 가상자산 시장의 규제 체계를 정비하는 CLARITY Act를 절차투표에서 통과시키지 못했다.

법안 처리 기대가 낮아지면서 비트코인과 코인베이스, 써클 등 가상자산 관련 자산과 종목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써클도 전날 10% 넘게 하락한 데 이어 이날 추가 하락했다.

회사 자체로는 호재도 있었다. 써클은 이날 자체 레이어1 블록체인인 Arc의 퍼블릭 메인넷을 공식 출시했다.

Arc는 USDC를 네트워크 수수료로 사용하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결제와 토큰화 자산, 기관 금융 서비스를 겨냥한다. 블랙록과 비자 등 주요 금융·결제 기업도 검증자 네트워크에 참여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신규 블록체인 출시보다 미국 규제 불확실성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향후 주가는 CLARITY Act의 재논의 여부와 Arc 생태계 확대, USDC 사용량 증가가 주요 변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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