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3일 화요일 06:51
美 타이틀리스트, 스트래티지 주식 보유 확대…3만3173주 확보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보유 평가액 약 510만달러·전 분기 대비 약 5.8% 증가…스트래티지는 250 BTC 추가 매수

미국 투자자문사 타이틀리스트 자산운용(Titleist Asset Management)이 비트코인 보유 기업 스트래티지(나스닥: MSTR)의 주식 보유량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약 30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타이틀리스트의 스트래티지 주식 보유량은 3만3173주로 집계됐다. 보유 주식의 평가액은 약 510만달러다.
기관 보유 현황 집계 사이트 홀딩스채널은 9월 30일 기준 타이틀리스트의 스트래티지 보유량을 3만3173주로 표시했다. 직전 분기 대비 증가분은 1817주로, 보유량이 약 5.8% 늘어난 수준이다. 마켓비트의 기관 보유 자료에도 같은 주식 수와 증가율이 제시됐다.
이번 수치는 공시 기준 시점의 보유 현황을 나타낸다. 약 510만달러라는 평가액 역시 실제 매입에 투입한 금액과는 구분되며 이후 주가와 매매 내역에 따라 현재 보유 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
스트래티지 주식은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는 것과 다른 투자 수단이다. 회사의 비트코인 보유 가치뿐 아니라 자금 조달 방식, 부채와 우선주 구조, 주식 발행에 따른 희석 등이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타이틀리스트의 보유 확대는 개별 투자자문사의 포트폴리오 변화로, 이를 기관투자자 전반의 매수 흐름으로 확대 해석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한편 스트래티지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지난주 비트코인 250개를 추가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매입 금액은 약 2150만달러이며 평균 매입 가격은 비트코인 1개당 8만6194달러로 제시됐다. 이번 매입으로 총보유량은 84만8250 BTC가 됐다.
이번 소식은 타이틀리스트의 스트래티지 주식 보유 확대와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추가 확보가 각각 확인된 사례다.
다만 타이틀리스트의 구체적인 투자 판단이나 향후 매매 계획은 해당 보도에서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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