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6일 금요일 03:15
바이낸스US, 최대 1억달러 조달 추진…미국 사업 확장 나서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블룸버그, “기업가치 약 10억달러 목표”…월드리버티파이낸셜 불참

바이낸스US(Binance.US)가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 조달에 나선다. 디지털자산 고객 확보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미국 내 사업 기반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다.
블룸버그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바이낸스US가 최대 1억달러의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민간 투자 라운드에서 목표로 하는 기업가치는 약 10억달러로 전해졌다.
트럼프 일가가 지원하는 암호화폐 프로젝트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도 자금 조달 계획을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 투자에는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계획을 인지했다는 사실이 투자 협약이나 자금 집행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바이낸스US는 앞서 2022년 첫 외부 투자 라운드에서 2억달러 이상을 조달했다. 당시 인정받은 투자 전 기업가치는 45억달러였다. 투자자로는 RRE벤처스와 파운데이션캐피털, 반에크, 서클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이번에 보도된 목표 기업가치는 과거 투자 유치 당시보다 낮은 수준이다. 다만 현재는 투자자를 모집하는 단계로, 최종 평가액과 조달 규모는 협상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번 계획은 자금 조달 완료 발표가 아닌 관계자 인용 보도다. 실제 투자 유치 성사 여부와 참여 투자자, 구체적인 사업 확장 계획은 향후 확인이 필요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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