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6일 금요일 18:47
러시아, 11월 17일 시행 앞두고 가상자산 거래 규정 확정
코인텔레그래프

러시아 중앙은행이 거래소가 11월 17일부터 개인 투자자에게 비트코인(BTC), 이더(ETH), 테더 USDt(USDT)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확정했다.
해당 규정에 따라 비적격 투자자는 브로커, 자산운용사, 암호화폐 거래소 제공업체를 포함한 각 중개업체를 통해 연간 최대 30만 루블(약 3,700달러)어치의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다. 적격 투자자에게는 구매 한도가 없지만, 모든 투자자는 거래에 앞서 의무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이번 지침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8월 4일 서명한 법률에 기반한다. 해당 법률은 중앙은행의 감독 아래 규제된 가상자산 시장을 설립했다.
일주일 뒤인 8월 11일 러시아은행은 시가총액, 일평균 거래량, 해외 거래소에서의 최소 5년간 가격 기록을 기준으로 BTC, ETH, USDT를 공개 거래 대상 자산으로 지정한 규정 초안을 발표했다.
이 법률은 9월 1일 발효됐으며, 이후 러시아은행은 10월 러시아 최대 은행인 스베르방크가가상자산 거래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승인했다.
이러한 규제 변화는 러시아 최대 증권거래소이자 상장사인 모스크바거래소가 12월 1일 가상자산 거래를 출시 할 준비를 하는 가운데 나왔다. 모스크바거래소는 처음에는 파일럿 거래를 통해 3종의 가상자산을 제공할 예정이다.
러시아, 개인 간 가상자산 거래 제한
러시아는 규제 플랫폼을 통한 가상자산 접근성을 확대하는 한편, 이러한 경로 밖에서 이뤄지는 거래에 대한 제한도 강화하고 있다.
러시아은행에 따르면 직접적인 개인 간 가상자산 거래는 금지될 예정이며, 이는 2027년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한편 규제된 디지털 계정에서 개인 보관 지갑으로의 이체는 이미 금지돼 있다. 러시아는 상품과 서비스 대금 결제에 가상자산을 사용하는 것도 금지하고 있다.
Copyrights ⓒ BLOCKCHAINSEOU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