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서울

블록체인서울

뉴스

2026년 5월 23일 토요일 23:27

이더리움 OG, 808만달러 규모 ETH 추가 매수…시장 저점 베팅 주목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10년 전 ETH 평단가 7달러대 매수한 초기 홀더 움직임 포착

이더리움 OG, 808만달러 규모 ETH 추가 매수…시장 저점 베팅 주목

이더리움(ETH) 초기 투자자로 알려진 대형 보유자(OG)가 최근 대규모 ETH 추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룩온체인(Lookonchain)에 따르면 해당 투자자는 최근 24시간 동안 평균 매수가 약 2,049달러(환화 약 311만 2431원) 수준에서 총 3942 ETH를 매수했다. 규모는 약 808만 달러(환화 약 122억 7352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에서는 이번 움직임이 단순 단기 트레이딩보다 장기 가치 상승 가능성에 대한 베팅 성격이 강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해당 주소는 약 10년 전 쉐이프시프트(Shapeshift)를 통해 평균 단가 7.58달러(환화 약 1만 1514.02원) 수준에서 12,001 ETH를 매수했던 초기 이더리움 투자자로 알려져 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이 투자자는 지난해 평균 2,856달러(환화 약 433만 8264원) 수준에서 약 3430만 달러(환화 약 521억 170만원) 규모 ETH를 매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후 최근 다시 대규모 매수에 나서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최근 이더리움 시장에서는 ETF 자금 흐름과 스테이블코인 성장, 실물자산토큰화(RWA), 레이어2 생태계 확대 등을 둘러싸고 장기 가치 논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현재 ETH 가격 구간을 중장기 매집 기회로 바라보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시장에서는 장기간 시장을 경험한 초기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심리적 지표 역할을 하는 경우도 많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과거 강세장과 약세장을 모두 경험한 대형 홀더의 재매수는 투자 심리에 일정 부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온체인 지갑 움직임만으로 시장 방향성을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신중론도 이어지고 있다. 대형 투자자의 거래 목적이 장기 투자 외에도 유동성 관리나 포트폴리오 재조정일 가능성 역시 존재하기 때문이다.

최근 이더리움은 비트코인 대비 상대적 약세 논란 속에서도 스테이블코인과 디파이(DeFi), 토큰화 금융 인프라 중심 자산 역할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향후 기관 자금 흐름과 네트워크 실사용 확대 여부가 ETH 가격 방향성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박원빈 기자 wbpark@nanryna,kr

Copyrights ⓒ BLOCKCHAINSEOU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더리움#룩온체인#쉐이프시프트
목록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