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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25일 월요일 23:30

하이퍼리퀴드 제임스 윈, “밈코인 시대 사실상 끝물…수익 기회 급감”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시장 포화로 시총 분산…예전 같은 폭등 어려워

하이퍼리퀴드 제임스 윈, “밈코인 시대 사실상 끝물…수익 기회 급감”

제임스 윈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유명 트레이더가 밈코인 시장의 성장 구조가 한계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제임스 윈은 지난 26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를 통해 “밈코인은 사실상 끝났다고 본다”며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시장 포화로 인해 시가총액이 계속 더 잘게 쪼개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과거와 같은 폭발적 수익 구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임스 윈은 “몇천 달러로 수백만 달러를 만드는 것은 이제 사실상 로또 당첨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현재 구조는 상위 참여자들에게 유리한 수익 모델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밈코인 시장 과열 이후 투자 피로감과 유동성 분산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과거에는 특정 밈코인으로 대규모 자금이 집중되며 단기간 급등 흐름이 반복됐지만, 최근에는 신규 프로젝트 수가 급격히 늘어나며 관심과 자금이 분산되는 분위기다.

특히 솔라나(SOL) 기반 밈코인 열풍 이후 수많은 신규 토큰이 쏟아지면서 시장 전체 유동성이 지나치게 세분화됐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제임스 윈은 커뮤니티 구조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현재 밈코인 커뮤니티는 극도로 분열돼 있다”며 “단순히 새로운 메타만으로는 부족하고 시장 자체가 새로운 형태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장에서는 밈코인 시장이 단기 투기 중심 구조에서 실사용성과 커뮤니티 지속성을 갖춘 방향으로 변화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최근 일부 프로젝트들은 AI·게임·소셜 플랫폼·실물 브랜드 연계 등 새로운 구조를 결합하려는 시도를 확대하고 있다.

다만 여전히 일부 투자자들은 밈코인이 암호화폐 시장 내 높은 변동성과 투기 수요를 대표하는 핵심 섹터 역할을 유지할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실제 시장 분위기가 강세로 전환될 경우 단기 자금이 다시 밈코인 시장으로 빠르게 유입되는 현상도 반복돼왔기 때문이다.

한편 시장에서는 향후 유동성 흐름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AI 토큰, 실물자산토큰화(RWA),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등 보다 구조적 성장 섹터로 이동할 가능성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박원빈 기자 wbpark@nanryn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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