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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29일 금요일 00:22

비트와이즈, “하이퍼리퀴드가 미래 금융 주도”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스테이킹·토큰 매입 전략으로 ETF 차별화 추진

비트와이즈, “하이퍼리퀴드가 미래 금융 주도”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가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강한 낙관론을 제시했다.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라이언 라스무센(Ryan Rasmussen) 비트와이즈 리서치 총괄은 최근 인터뷰에서 “하이퍼리퀴드는 미래 금융 시스템의 핵심 인프라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라이언 라스무센은 “하이퍼리퀴드는 단순 탈중앙화 거래소를 넘어 무기한 선물, 현물 거래, 예측시장 등 다양한 금융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고 있다”며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 금융의 경계를 허무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하이퍼리퀴드는 거래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식 토큰화, 스테이블코인 결제 지원, 24시간 거래 환경 구축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요소들이 기존 증권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의 통합 흐름과 맞물려 하이퍼리퀴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라이언 라스무센은 “현재 전통 금융이 제공하는 대부분의 서비스가 장기적으로는 온체인 환경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며 “하이퍼리퀴드는 그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프로젝트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비트와이즈가 최근 출시한 HYPE 현물 ETF 역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트와이즈는 ETF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유 중인 HYPE 토큰을 스테이킹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ETF 투자자들에게 추가 수익 기회를 제공하는 구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운용 수수료의 일부를 활용해 HYPE 토큰을 지속적으로 매입하는 전략도 추진 중이다. 비트와이즈는 운용 수수료의 약 10%를 HYPE 매입에 활용해 장기적으로 대차대조표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전략이 단순 가격 추종 ETF를 넘어 자산 가치 축적 기능까지 결합하려는 시도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하이퍼리퀴드는 최근 월가와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차세대 금융 인프라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거래량 증가와 자체 바이백 구조, 확장성 높은 생태계가 강점으로 거론되면서 HYPE 토큰에 대한 기관 투자자 관심도 확대되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향후 미국 스테이블코인 법안과 디지털자산 규제 체계가 구체화될 경우 하이퍼리퀴드와 같은 온체인 금융 플랫폼이 더욱 빠르게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박원빈 기자 wbpark@nanryn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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