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서울

블록체인서울

뉴스

2026년 5월 29일 금요일 23:31

라울 팔, “비트코인 여전히 저평가…장기 상승 사이클 유효”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BTC는 아직 가격 발견 단계…기관 자금 유입·규제 정비 기대

라울 팔, “비트코인 여전히 저평가…장기 상승 사이클 유효”

글로벌 매크로 투자자이자 리얼비전(Real Vision) 설립자인 라울 팔(Raoul Pal)이 비트코인(BTC)의 장기 전망에 대해 강한 낙관론을 재차 내놓았다.

라울 팔은 지난 28일(현지시간)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여전히 가격 발견(Price Discovery) 과정에 있으며 현재 시장에서 충분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볼 때 여전히 저평가된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이 단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장기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자산 배분 관점에서 암호화폐가 전통적인 기술주보다 더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라울 팔은 이러한 전망의 배경으로 기관 투자 확대를 꼽았다. 최근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시장 성장과 글로벌 금융기관들의 디지털 자산 사업 진출이 가속화되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제도권 편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암호화폐 관련 규제 체계가 점차 정비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했다. 그는 규제 불확실성이 완화될수록 기관 자금 유입이 확대되고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 도입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비트코인은 공급량이 제한된 희소 자산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유동성 확대 국면에서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장기적으로는 디지털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역할이 더욱 강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라울 팔의 발언이 최근 기관 투자 확대와 규제 환경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은행들이 암호화폐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잇달아 출시하면서 디지털 자산 시장의 성숙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거시경제 변수와 규제 정책 변화, 투자 심리 위축 가능성 등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단기 변동성에는 여전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럼에도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비트코인이 글로벌 금융시장 내 핵심 디지털 자산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지속되고 있다.

박원빈 기자 wbpark@nanryna.kr

Copyrights ⓒ BLOCKCHAINSEOU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비트코인#리얼비전#라울 팔
목록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