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서울

블록체인서울

뉴스

2026년 6월 4일 목요일 09:21

"직원 11명인데 1조2000억 벌었다"... 월가 떨게 만든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이윤호 기자bklove3474@naver.com

그레이스케일 "전통 금융권에도 비교 대상 없다" 출시 3년 만에 파생상품 시장 강자로 부상

"직원 11명인데 1조2000억 벌었다"... 월가 떨게 만든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하이퍼리퀴드가 암호화폐 시장을 넘어 전통 금융권의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 디지털 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하이퍼리퀴드가 지난해 약 8억달러(약 1조2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레이스케일은 "현재와 같은 실행력을 유지한다면 금융 인프라 업계의 거대한 강자로 성장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하이퍼리퀴드는 2023년 서비스를 시작한 온체인 무기한 선물 거래소다.

기존 중앙화거래소(CEX)와 달리 자체 블록체인 위에서 거래가 이뤄지며 사용자는 자산을 직접 보관한 상태에서 선물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최근에는 거래량 측면에서도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하이퍼리퀴드는 글로벌 탈중앙화 파생상품 시장 대부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일일 수십억달러 규모 거래가 발생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하이퍼리퀴드의 경쟁력이 단순한 거래량 증가에만 있지 않다고 평가한다.

최근 하이퍼리퀴드는 주식 토큰 거래와 예측시장 기능까지 확대하며 기존 증권사와 거래소 사업 영역에 도전하고 있다.

이는 단순 암호화폐 거래소가 아닌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특히 업계에서는 하이퍼리퀴드의 높은 수익성을 주목하고 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핵심 개발 인력은 10여 명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기준으로 단순 계산할 경우 직원 1인당 수십억달러 수준의 거래량과 수백억원 규모의 매출을 창출하는 셈이다.

전통 금융권에서도 이 같은 효율성을 가진 거래 인프라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다.

그레이스케일 역시 보고서에서 "하이퍼리퀴드는 암호화폐 업계는 물론 전통 금융시장에서도 직접 비교할 만한 사례가 거의 없다"고 평가했다.

Copyrights ⓒ BLOCKCHAINSEOU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상자산거래소#가상자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