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5일 월요일 16:32
트론, 일일 트랜잭션 사상 최고치 경신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저스틴 선 "네트워크 성장세 지속"…하루 1430만 건 돌파

레이어1 블록체인 트론(TRON) 네트워크의 일일 트랜잭션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테이블코인 결제와 탈중앙화금융(DeFi) 이용 증가가 네트워크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저스틴 선(Justin Sun) 트론 설립자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트론 네트워크의 일일 트랜잭션 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생태계 성장세를 소개했다.
트론 블록체인 익스플로러 트론스캔(Tronscan)에 따르면 지난 10일 트론 네트워크에서 처리된 일일 트랜잭션 수는 약 1430만 건을 기록하며 기존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
이후에도 네트워크 활동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일일 트랜잭션 수는 약 1240만 건으로, 여전히 글로벌 주요 블록체인 가운데 가장 활발한 이용량을 기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기록 경신의 배경으로 스테이블코인 사용 확대를 꼽는다. 트론은 USDT(테더) 전송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블록체인 가운데 하나로 낮은 수수료와 빠른 처리 속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송금과 거래소 자금 이동, 디파이 서비스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여기에 디파이 프로토콜과 블록체인 기반 결제 서비스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네트워크 활동도 함께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트랜잭션 증가가 실제 네트워크 활용도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라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스테이블코인 이동과 자동화 거래 비중도 상당한 만큼 단순 거래 건수만으로 생태계 성장을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한편 코인게코(CoinGecko) 기준 TRX는 기사 작성 시점 기준 전일 대비 약 1.6% 상승한 0.32달러(환화 약 484.74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트론은 최근 높은 네트워크 사용량과 안정적인 수수료 수익을 바탕으로 레이어1 블록체인 가운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원빈 기자 wbpark@nanryn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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