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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13일 월요일 05:20

다카이치 사나에 日 총리, "스타트업·웹3 적극 지원"…WebX 2026서 혁신 생태계 육성 재확인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정부 지원 펀드·금융기관 자금 공급 확대 및 규제개혁 추진 WebX와 정부 정책 시너지로 새로운 도전 촉진

다카이치 사나에 日 총리, "스타트업·웹3 적극 지원"…WebX 2026서 혁신 생태계 육성 재확인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정부 차원의 스타트업과 웹3(Web3) 산업 지원 의지를 재차 강조하며 일본의 혁신 생태계 육성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13일(현지시간) 일본 최대 웹3·블록체인 콘퍼런스인 'WebX 2026' 개막 영상 축사에서 다카이치 총리는 "정부의 스타트업 지원 정책과 WebX가 제공하는 플랫폼이 시너지를 발휘해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촉진할 것"이라며 "일본의 혁신 생태계는 앞으로 더욱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WebX는 일본을 대표하는 웹3·블록체인 행사로,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과 투자자, 정책 입안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국제 콘퍼런스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전 세계에서 약 1만5000명이 모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웹3 콘퍼런스"라고 소개하며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자유롭게 교류하고 협력 기회를 만들어가는 매우 의미 있는 플랫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정부는 스타트업을 경제 성장과 사회 문제 해결을 이끄는 핵심 주체로 보고 있다"며 "정부 지원 펀드와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 공급을 더욱 확대하고 유망 스타트업이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가 보다 빠르게 사회에 도입될 수 있도록 규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스타트업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정부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 정책과 민간 플랫폼의 협력이 일본 웹3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정부의 다양한 지원 정책과 WebX가 만들어내는 플랫폼이 상승효과를 발휘한다면 창의적인 기업들의 새로운 도전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일본의 혁신 생태계 역시 한 단계 더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WebX 2026에서 총리의 메시지는 일본 정부가 최근 추진하고 있는 웹3 산업 육성 전략과도 맥을 같이한다.

일본은 디지털자산과 블록체인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스타트업 지원 확대와 규제 정비, 투자 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며 글로벌 웹3 허브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이 암호화폐 시장 구조법안과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둘러싼 입법 논의를 이어가는 가운데 일본은 정부 차원의 스타트업 지원과 규제 개선을 전면에 내세우며 웹3 산업 선점에 나서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WebX 2026을 계기로 스테이블코인과 실물자산 토큰화(RWA), 토큰증권(STO), 디지털 결제 인프라 등 차세대 온체인 금융 생태계를 둘러싼 논의가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WebX 2026은 일본 최대 암호화폐·웹3 전문 미디어 코인포스트(CoinPost)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콘퍼런스로 오는 14일까지 도쿄 더 프린스 파크타워 도쿄(The Prince Park Tower Tokyo)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일본 정부 수반이 직접 웹3 산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히면서 글로벌 업계의 관심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박원빈 기자 wbpark@nanryna.kr

출처: 사진제공 : 일본 내각홍보실(Cabinet Public Affairs Off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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