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3일 목요일 06:20
“KBS1 지상파 1위·MBN 종편 선두”…방송평가 결과 공개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YTN 보도채널 최고점·SK브로드밴드 MSO 1위…재허가·재승인 심사에 반영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보도전문채널, 홈쇼핑 등 국내 방송사업자들의 2024년도 방송평가 결과를 확정해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153개 방송사업자, 371개 방송국의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방송 실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는 방송법에 따라 향후 방송사의 재허가와 재승인 심사에 반영된다.
중앙 지상파 TV 가운데서는 KBS1이 700점 만점에 643.65점을 받아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어 MBC가 612.14점, EBS가 606.08점, SBS가 589.45점, KBS2가 574.53점으로 집계됐다.
방미통위는 프로그램 수상 실적과 방송 관련 법령 준수 여부 등이 방송사별 점수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종합편성채널에서는 MBN이 526.6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TV조선은 525.48점으로 MBN과 1.18점 차이를 보이며 뒤를 이었다. 채널A는 519.67점, JTBC는 517.30점을 받았다.
보도전문채널에서는 YTN이 439.91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연합뉴스TV는 431.30점으로 뒤를 이었다.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 부문에서는 SK브로드밴드의 사업자별 평균 점수가 387점으로 가장 높았다.
HCN은 372점, LG헬로비전은 365점, CMB는 360점, 딜라이브는 346점으로 평가됐다.
홈쇼핑 분야에서는 공영쇼핑이 442.01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
현대홈쇼핑이 441.45점, 롯데홈쇼핑이 440.95점으로 공영쇼핑과 근소한 점수 차이를 나타냈다.
NS홈쇼핑은 432.31점, GS샵은 428.20점, SK스토아는 387.11점을 기록했다.
방미통위는 이번 평가 결과를 공식 누리집에 공개하고 향후 방송사업자의 재허가와 재승인 심사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방송평가는 프로그램의 공익성과 품질, 시청자 권익 보호, 관련 법령 준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절차다.
평가 점수가 방송사 재허가와 재승인에 직접 반영되는 만큼, 각 방송사의 콘텐츠 운영과 법규 준수 체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방미통위는 이날 2025년도 방송평가 기본계획도 함께 의결했다.
위원회 구성이 지연되면서 평가 일정이 다소 늦어졌지만, 이달 말 온라인 설명회를 시작으로 관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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