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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4일 화요일 00:07

마이클 세일러, "개인 보유 비트코인 한 번도 판 적 없다"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스트래티지 매도와 개인 투자 구분…"비트코인 신념 변함없어"

마이클 세일러, "개인 보유 비트코인 한 번도 판 적 없다"

스트래티지(Strategy)​ 공동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개인적으로 보유한 비트코인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매도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마이클 세일러는 최근 자신의 입장을 통해 "스트래티지는 상장기업이지 내 개인 지갑이 아니다"라며 "회사의 자산 운용과 개인의 비트코인 보유는 구분해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트래티지는 지난 2020년부터 기업의 자본 운용 목적에 따라 비트코인을 매수하거나 매도할 수 있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공시해 왔다"며 "이는 기업 경영 판단의 일부일 뿐 비트코인에 대한 우리의 신념이 바뀌었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발언은 스트래티지가 최근 1637BTC를 매도​했다고 공개한 이후 시장 일각에서 제기된 우려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부 투자자들은 그동안 '매수 후 장기 보유(Buy and Hold)' 전략을 상징해 온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일부를 처분하면서 투자 기조가 바뀌는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세일러는 개인 투자 철학에는 변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나는 개인적으로 보유한 비트코인을 단 한 번도 판매한 적이 없다"며 장기 보유 전략을 유지하고 있음을 재차 강조했다.

스트래티지는 2020년 이후 지속적인 비트코인 매입으로 기업 재무 전략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왔다. 현재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상장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최근 일부 매도 이후에도 막대한 규모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매도가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 약화라기보다 기업의 유동성 확보와 자본 운용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해석하는 분위기가 우세하다.

실제로 상장기업은 재무 건전성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필요에 따라 자산을 조정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영 활동으로 여겨진다.

전문가들은 마이클 세일러의 이번 발언이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투자 전략에 대한 시장의 오해를 줄이기 위한 메시지라고 평가하고 있다.

향후에도 회사는 시장 상황과 재무 전략에 따라 비트코인을 일부 조정할 수 있지만, 장기적인 비트코인 중심 전략 자체는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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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스트래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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