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서울

블록체인서울

뉴스

2026년 8월 10일 월요일 02:17

“현대차가 키운 시장, 중국차가 삼킨다”…BYD 남미·유럽 질주에 韓 자동차 비상

이윤호 기자bklove3474@naver.com

BYD 브라질 점유율 급상승·현지 생산 확대…유럽에서도 중국 브랜드 강세 현대차·기아 핵심 해외시장 경쟁 격화…자동차 수출 의존도 높은 한국도 긴장

“현대차가 키운 시장, 중국차가 삼킨다”…BYD 남미·유럽 질주에 韓 자동차 비상

중국 자동차의 글로벌 공세가 본격화되고 있다.
대표적인 시장이 브라질이다. BYD는 2026년 7월 브라질에서 2만3,465대를 판매해 점유율 9.1%, 판매 4위까지 올라섰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존재감이 크지 않았던 중국 브랜드가 이제 현대차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직접 경쟁하는 수준까지 성장한 것이다.
더 위협적인 부분은 현지화 전략이다.
BYD는 브라질에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현지에 맞는 차량을 투입하면서 관세와 물류비 부담을 줄이고 있다. 단순히 중국에서 값싼 전기차를 만들어 수출하는 전략에서 벗어난 것이다.
유럽에서도 상황은 비슷하다. BYD를 비롯한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앞세워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입장에서는 도요타·폭스바겐·GM에 이어 BYD·지리 등 중국 업체들과 세계 시장에서 동시에 싸워야 하는 상황이 됐다.

BlockchainSeoul 인사이트

현대차가 진짜 경계해야 할 것은 “중국차가 싸다”가 아니라 “중국차가 싸면서 빠르게 좋아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특히 BYD는 배터리부터 완성차까지 이어지는 공급망에 현지 생산까지 결합하고 있다.
아직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경쟁력이 무너졌다고 볼 단계는 아니다. 하지만 중국 업체들이 남미와 유럽에서 지금과 같은 속도로 성장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자동차 산업은 완성차만의 문제가 아니다. 부품·배터리·철강·물류·고용까지 연결된다.
반도체와 AI만큼 자동차 산업도 중요하다. 현대차가 해외시장에서 밀리기 시작하면 그 충격은 결국 한국 제조업 전체로 돌아올 수 있다.

Copyrights ⓒ BLOCKCHAINSEOU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대자동차#BYD#전기차#블록체인서울#현대차#자동차#기아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