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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일 목요일 04:29

스테이블코인, 거래소 넘어 은행으로…씨티·코인베이스 손잡았다

이윤호 기자bklove3474@naver.com

씨티 은행망과 코인베이스 블록체인 결제 인프라 연결…기업은 스테이블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아도 결제 받을 수 있다

스테이블코인, 거래소 넘어 은행으로…씨티·코인베이스 손잡았다

■ 기업은 스테이블코인을 직접 보유할 필요도 없다

씨티의 기관 고객은 결제 플랫폼 ‘Spring by Citi’를 통해 고객에게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받을 수 있다.

고객
↓
스테이블코인 결제
↓
Coinbase Payments
↓
법정화폐 자동 전환
↓
Citi가 은행으로서 정산

기업 입장에서는 암호화폐를 직접 보관하거나 관리하지 않고도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받을 수 있는 구조다.


■ 반대 방향도 가능하다

코인베이스 역시 씨티의 Virtual Account Wallet을 활용한다.

기업이 일반 법정화폐를 받으면 이를 자동으로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할 수 있는 ‘Coinbase Virtual Accounts’를 제공한다.

즉,

은행 → 블록체인

블록체인 → 은행

양방향 연결이 만들어지는 셈이다.


■ 하루 약 6조달러 움직이는 은행이 들어왔다

이번 협력이 주목받는 이유는 씨티의 규모다.

씨티는 하루 약 6조달러 규모의 자금을 처리하는 글로벌 금융기관이다.

이번 서비스는 미국에서 먼저 시작되며, 씨티는 이를 기존 금융과 디지털 자산을 연결하는 차세대 결제 인프라 전략의 일부로 설명했다.


[BlockchainSeoul INSIGHT]

이번 뉴스에서 중요한 것은 ‘씨티가 코인을 시작했다’는 것이 아니다.

은행과 블록체인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는

은행 계좌
↓
거래소 송금
↓
스테이블코인 구매
↓
블록체인 사용

이라는 과정이 필요했다.

앞으로는

은행 계좌
↔️
스테이블코인
↔️
글로벌 결제

가 하나의 금융 인프라 안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기업이 스테이블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아도 결제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기업에게 중요한 것은 ‘코인을 보유하는 것’이 아니라

24시간 결제
+
국경 없는 송금
+
빠른 정산

이기 때문이다.

스테이블코인의 다음 경쟁은 거래소 점유율이 아니라

‘누가 기존 은행 시스템 속으로 가장 자연스럽게 들어가느냐’

가 될 가능성이 있다.

코인베이스가 표현한 것처럼 스테이블코인이 ‘일상적인 돈’으로 가기 위한 다음 단계가 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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