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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2일 목요일 21:17

[특징주] 코어위브 10% 급락…“AI 투자 빚 부담” 데이터센터주 흔들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대규모 차입·금리 부담에 투자심리 위축…엔비디아 연계 AI 인프라 기업 동반 약세

[특징주] 코어위브 10% 급락…“AI 투자 빚 부담” 데이터센터주 흔들

이날 코어위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약 10.1%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2.60% 떨어진 가운데 AI 인프라 기업에도 매도세가 집중됐다.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활용해 기업에 AI 연산 자원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등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기업들이 주요 고객사에 포함된다.

코어위브는 AI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센터와 GPU 인프라를 빠르게 확대해 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대규모 차입에 의존하면서 금리 상승과 자금 조달 비용에 민감한 사업 구조가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로이터는 지난 16일 코어위브의 대규모 부채와 차입 비용 상승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증가하더라도 막대한 투자비를 회수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이 부담으로 지목됐다.

코어위브의 회사채와 신용위험 관련 지표에도 이러한 우려가 반영됐다. 투자자들은 향후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수익이 차입금 이자와 시설투자 비용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22일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코어위브와 아이렌, 네비우스 그룹 등 주요 AI 인프라 기업 5곳에 대한 공매도 투자자들의 이달 평가이익은 약 60억달러에 달했다.

AI 인프라 기업의 높은 성장 기대와 재무 부담에 대한 시장 평가가 엇갈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AI 인프라에 대한 실제 수요와 기업의 재무 건전성은 별개의 판단 요소다. 향후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 증가와 매출 성장뿐 아니라 차입금 관리와 현금흐름 개선 여부가 기업가치 평가에 중요한 기준이 될 전망이다.

투자 체크포인트 | 코어위브, 지금 확인할 것은?

AI 연산 수요 확대와 주요 고객사 확보는 코어위브의 성장 기반이다. 반면 높은 차입금과 금융비용은 수익성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향후 실적 발표에서 데이터센터 가동률과 계약 매출, 영업현금흐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회사채 금리와 추가 자금 조달 조건도 중요한 위험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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