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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2일 목요일 09:04

“김정은 뇌출혈로 사망했다?”…전 세계 뒤흔든 사망설, 북한이 공개한 ‘반전 사진’

김보영 기자mari@gmail.com

중국 베이징 긴급 이송·김여정 권력 장악·중국군 평양 진입설까지 확산…북한, 김주애·리설주 동행 공개활동 사진으로 건재 과시

 “김정은 뇌출혈로 사망했다?”…전 세계 뒤흔든 사망설, 북한이 공개한 ‘반전 사진’

■ “김정은 사망, 중국으로 긴급 이송”…충격적인 주장 확산

이번 사망설은 미국에서 활동하는 중국 반체제 인사 셰완쥔(謝萬軍)의 SNS 게시물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김정은이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의식을 잃었으며, 베이징 병원으로 이송된 뒤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김여정이 권력을 장악했다거나 중국군 9,000명이 평양에 파견됐다는 이야기까지 퍼졌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에 대한 객관적인 증거는 제시되지 않았다.

■ 북한이 내놓은 반전…김주애·리설주와 전시장 방문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TV는 20일 김정은의 공개활동 사진을 보도했다.

북한 매체에 따르면 김정은은 19일 평양에서 열린 '전국피복, 신발전시회-2026'을 방문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정은이 딸 김주애, 부인 리설주와 함께 전시품을 살펴보고 관계자들과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망설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북한이 공개활동 사진을 내놓으면서 관련 주장에 대한 의문이 커졌다.

다만 사진의 실제 촬영 날짜와 김정은의 건강 상태가 독립적으로 검증된 것은 아니다.

■ 더 위험한 소문은 '중국군 9,000명 평양 진입설'

김정은 사망설과 함께 확산한 중국군 평양 파견 주장은 사실로 확인되지 않았다.

만약 외국군이 북한의 권력 승계에 개입한다면 한반도 안보와 동북아 정세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이를 뒷받침하는 공식 발표나 신뢰할 만한 증거가 없다.

검증되지 않은 주장을 실제 군사 움직임으로 해석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

[BlockchainSeoul INSIGHT]

이번 사태에서 주목할 것은 김정은의 사망설 자체보다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국제정세를 뒤흔들 수 있다는 사실이다.

북한처럼 정보가 제한된 국가에서는 지도자의 건강 이상설만으로도 권력 승계, 군사 충돌, 주변국 개입에 대한 추측이 빠르게 확산한다.

금융시장 역시 이런 정보에 민감하다. 한반도 지정학적 위험이 실제로 높아질 경우 원화, 한국 증시, 외국인 자금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문이 퍼졌다는 사실과 실제 위험이 발생했다는 사실은 구분해야 한다.

투자자가 확인해야 할 것은 북한의 후속 공식 보도, 한국 정부의 정보 판단, 실제 군사 움직임이다.

“지정학적 위기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확인되지 않은 소문을 확정된 사실처럼 거래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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