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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1일 수요일 06:22

크립토퀀트, “USDT 유통량 10억달러 감소…비트코인 회복세에 부담”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횡보장 속 유동성 위축 우려…“신규 매도 물량 흡수할 수요 확보가 관건”

크립토퀀트, “USDT 유통량 10억달러 감소…비트코인 회복세에 부담”

최근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의 유통량 감소가 비트코인의 회복세를 제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이 횡보하는 상황에서 시장의 매수 여력과 신규 매도 물량 사이의 균형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크립토퀀트는 최근 USDT 유통량이 약 10억달러 줄었다며, 이러한 변화가 민감한 시기에 비트코인 회복세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분석을 제시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모레노DV(MorenoDV)는 비트코인이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USDT 공급 감소가 지속되는 상황을 경계했다. 신규 매도 물량을 흡수할 만큼 수요가 강해지기 전에 회복 모멘텀이 약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분석의 초점은 유통량 감소의 지속 여부다. 일시적인 감소에 그칠지, 공급 축소가 이어지면서 회복을 뒷받침할 매수 여력에 부담을 줄지가 핵심 변수로 제시됐다.

다만 이번 보도에는 유통량 감소의 구체적인 집계 기간과 원인, 전체 공급량 대비 감소 비율은 제시되지 않았다.

따라서 10억달러 감소분 전부를 비트코인 시장에서 빠져나간 자금으로 해석하거나, 이를 가격 하락의 확정적인 신호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모레노DV의 진단은 추가 하락을 확정한 전망보다는 수요 회복이 지연될 경우의 위험을 짚은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이 횡보 구간을 벗어나 회복 흐름을 이어가려면 새롭게 나오는 매도 물량을 받아낼 수요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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