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30일 목요일 12:17
‘고유가 지원금’ 내일부터 모든 주유소에서 사용 가능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행안부 사용처 제한 해제… 연 매출 30억 초과 주유소도 포함

행정안전부는 30일 ‘고유가 피해지원금 범정부 TF’를 열어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초과하는 주유소를 고유가 지원금 사용처로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민경제 지원 등을 위해 마련한 ‘고유가 지원금’이 정작 사용처 제한에 묶여 전국 주유소 상당수에서 사용할 수 없다는 비판이 나온 데 따른 조치다.
전국 주유소 중 약 58%가 연 매출 30억원을 넘는 것으로 파악된 바 있으며, 이번 개선 조치를 통해 주유소의 경우 매출액과 무관하게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신용·체크카드 및 선불카드로 지원금을 받은 경우 5월 1일부터 주소지 관할 지자체에 있는 주유소에서 연 매출액과 관계없이 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주유소와 인근 대형매장이 사업자등록번호를 공유하면서 같은 단말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해당 주유소가 사용처에 포함되지 않을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원금을 받은 경우에는 기존 가맹점인 주유소와 한시적으로 추가 등록된 주유소에서 연 매출액과 상관없이 지원금을 쓸 수 있다.
가맹점 등록 여부는 지방정부별로 상이할 수 있으므로 가맹점 목록을 지역사랑상품권 앱이나 지방정부 누리집 등을 통해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행안부는 이번 조치가 중동전쟁으로 인해 가중된 국민 유류비 부담을 완화하고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사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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