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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12일 화요일 02:41

솔라나, 사상 최대 업그레이드 ‘알펜글로우’ 테스트 돌입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거래 확정 속도 혁신 예고…“실시간 블록체인 목표”

솔라나, 사상 최대 업그레이드 ‘알펜글로우’ 테스트 돌입

솔라나가 역사상 최대 규모로 평가되는 합의 알고리즘 업그레이드 ‘알펜글로우(Alpenglow)’ 테스트를 공식 시작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솔라나 코어 개발팀 중 하나인 안자(Anza)는 11일(현지시간)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알펜글로우가 커뮤니티 테스트 클러스터에서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밸리데이터 운영자들은 기존 솔라나 네트워크 구조를 기반으로 새 합의 시스템을 테스트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기존 지분증명(PoS) 메커니즘에 타워BFT(TowerBFT)와 역사증명(Proof-of-History·PoH)을 결합한 최신 구조를 핵심으로 한다.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솔라나가 처리 속도와 네트워크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대규모 구조 개편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인데스크는 “알펜글로우는 솔라나 블록체인 핵심 구성 요소들을 재설계된 프레임워크로 대체하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밸리데이터 간 통신 효율성과 블록 확장 속도를 크게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궁극적으로 거래 확정 시간을 기존 수초 수준에서 거의 실시간에 가까운 수준까지 단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보고 있다.

최근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AI와 실시간 결제, 대규모 디파이(DeFi) 서비스 확대에 따라 고속 처리 성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솔라나는 그동안 빠른 처리 속도를 강점으로 성장해왔지만, 네트워크 다운과 안정성 문제 역시 반복적으로 지적돼 왔다.

시장에서는 이번 업그레이드가 실제 안정성과 속도 개선으로 이어질 경우 솔라나 생태계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합의 알고리즘 대규모 개편인 만큼 예상치 못한 버그나 네트워크 안정성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신중론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향후 테스트넷 결과와 메인넷 적용 일정이 솔라나 시장 흐름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박원빈 기자 wbpark@nanryn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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