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16일 토요일 23:39
샤프링크 CEO, ETH 반등 조건은 3가지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클래리티법·위험선호 회복·토큰화 확대 주목 “RWA 시장 최대 1조달러까지 성장 가능”

'샤프링크 게이밍(SharpLink Gaming) 조셉 샬롬(Joseph Chalom) CEO는 이더리움(ETH) 시장 반등을 위해 필요한 핵심 조건 세 가지를 제시했다.
조셉 샬롬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인터뷰에서 ▲미국 클래리티(CLARITY) 법안 통과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 ▲RWA(실물자산) 토큰화 시장 확대를 ETH 상승의 핵심 재료로 꼽았다.
그는 특히 실물자산 토큰화 시장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현재 약 320억달러(환화 약 48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RWA 시장이 내년에는 최대 5000억~1조달러 수준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이더리움이 단순 암호화폐를 넘어 토큰화 금융 인프라 핵심 네트워크로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RWA 토큰화는 부동산, 채권, 펀드, 예금 등 현실 자산을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토큰으로 발행·거래하는 구조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토큰화 시장에 본격 진입할 경우 스마트컨트랙트 중심 네트워크 수요 역시 빠르게 증가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ETH는 디파이(DeFi), 스테이블코인, 기관용 토큰화 플랫폼 등 다양한 온체인 금융 서비스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뿐만 아니라 조셉 샬롬은 미국 규제 환경 개선 역시 중요한 변수라고 강조했다. 최근 논의 중인 클래리티법이 통과될 경우 디지털 자산 시장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기관 투자 확대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시장에서는 최근 ETH 가격 흐름이 BTC 대비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자산 성격 자체가 차별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비트코인이 가치 저장 수단 중심이라면 ETH는 실제 금융 활동과 수익 창출이 가능한 ‘생산형 디지털 자산’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평가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향후 암호화폐 시장 경쟁은 단순 가격 상승보다 어떤 네트워크가 실제 금융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느냐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며 “RWA 시장 확대는 ETH 생태계에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박원빈 기자 wbpark@nanryn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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