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서울

블록체인서울

뉴스

2026년 5월 17일 일요일 07:35

하나은행, 두나무 4대주주 등극...1조원대 메가딜 성사

이윤호 기자bklove3474@naver.com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지분 6.55% 인수, 네이버 이어 금융권 본격 합류

하나은행, 두나무 4대주주 등극...1조원대 메가딜 성사

금융권, 가상자산 시장 본격 진출

몇 년 전만 해도 '사기' 취급받던 가상자산 시장에 이제 제1금융권이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하나은행은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 6.55%를 1조 32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하나은행은 단숨에 두나무의 4대주주로 등극하게 된다.

이번 딜은 작년 네이버가 두나무 지분을 인수한 데 이은 또 한 번의 메가딜로,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금융권의 인식 전환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다. 특히 보수적인 은행권이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는 점에서 업계는 가상자산의 제도권 편입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네이버 + 하나은행 + 기술, 3자 연합 완성

이번 하나은행의 합류로 두나모는 네이버(플랫폼) + 하나은행(금융) + 두나무(기술)의 강력한 3자 연합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각 분야 최강자들의 결합으로 단순한 가상자산 거래소를 넘어 블록체인 기반 금융 생태계 구축이 가능해진 것이다.

두나무는 이미 자체 메인넷인 기와체인(Kaia Chain)을 활용해 외화 송금 개념증명(PoC)을 완료한 상태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국제 송금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기존 금융 시스템보다 빠르고 저렴한 송금이 가능해진다.

블록체인 금융의 미래, 두나무가 선도

업계 관계자는 "하나은행의 투자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가 아니라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며 "앞으로 가상자산과 전통 금융이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들이 쏟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상자산 과세 논란 속에서도 두나무는 기술 개발과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네이버와 하나은행이라는 든든한 파트너를 등에 업은 두나무가 국내 블록체인 금융 시장을 어떻게 선도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Copyrights ⓒ BLOCKCHAINSEOU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블록체인#가상자산거래소#가상자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