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21일 목요일 00:37
나카모토, 1대 40 액면병합 실시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나스닥 최소 주가 요건 충족 목적…비트코인 전략 지속 강조

비트코인(BTC)을 전략적으로 매집 중인 나스닥 상장사 나카모토(Nakamoto Holdings)가 대규모 액면병합(Reverse Stock Split)을 실시한다.
나카모토는 오는 22일(현지시간)부터 1대 40 비율의 액면병합을 단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나스닥 글로벌 마켓 상장 유지 요건 가운데 최소 주가 기준(1달러 이상)을 충족하기 위한 목적이다.
액면병합이 시행되면 기존 보통주 40주는 1주로 통합된다. 다만 회사 측은 병합 이후에도 종목 티커는 기존과 동일한 ‘NAKA’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비트코인을 전략 자산으로 편입하는 상장사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일부 중소형 기업들이 주가 관리와 자본 구조 개선을 위해 액면병합을 병행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나카모토는 비트코인을 장기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는 기업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기업 재무 전략과 디지털 자산 중심 사업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액면병합 자체는 기업 가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지만 기관 투자자 접근성과 상장 유지 측면에서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한다. 특히 나스닥은 일정 기간 이상 주가가 1달러 아래로 유지될 경우 상장 유지 경고를 부여할 수 있다.
한편 최근 미국 증시에서는 비트코인 보유 전략을 내세운 기업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기업들의 BTC 재무 전략이 새로운 투자 테마로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박원빈 기자 wbpark@nanryn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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