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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25일 월요일 15:33

“변동성 커진 뉴욕증시…월가가 주목하는 고배당 에너지주는?”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고유가·금리 불안 속 현금흐름 경쟁력 부각”…천연가스·전력 인프라 기업 관심 확대

“변동성 커진 뉴욕증시…월가가 주목하는 고배당 에너지주는?”

미국 CNBC는 24일(현지시간) 팁랭크스(TipRanks)를 인용해 월가 주요 애널리스트들이 최근 배당 매력이 높은 에너지 기업들에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증시는 최근 중동 긴장 고조와 국채금리 상승, 국제유가 급등 등의 영향으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배당 수익과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는 종목들에 투자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에너지 인프라 기업인 Energy Transfer는 미국 내 약 14만 마일 규모의 파이프라인 자산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분기 배당금을 상향 조정했다. TD코웬의 제이슨 가벨만 애널리스트는 “저평가된 성장 잠재력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달러에서 23달러로 상향했다.

대형 에너지 기업 Chevron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웰스파고의 샘 마골린 애널리스트는 “자본 배분과 핵심 자산 운영 흐름이 안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특히 퍼미안 분지와 카자흐스탄, 호주 LNG 사업 등이 높은 생산 효율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기업 The Williams Companies 역시 AI 데이터센터 확대와 전력 수요 증가의 수혜주로 거론됐다. UBS는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 확대 속도가 시장 예상보다 빠르다며 향후 실적 상향 가능성을 제시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AI 데이터센터 확대와 미국 전력 인프라 투자 증가가 천연가스·에너지 인프라 기업들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전력 공급 안정성과 데이터센터 수요가 맞물리면서 관련 기업들의 현금창출력이 강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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