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11일 월요일 12:12
주목! 흔들리는 장세에도 돈 버는 주식? 월가가 찍은 배당주 3선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BIP·FANG·EPD 주목…현금흐름 탄탄한 종목에 방어 자금 몰린다
![[사진=오픈AI 생성이미지]](https://api.blockchainseoul.kr/uploads/1778501291198-230815749.webp)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시기에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배당주에 주목한다. 배당주는 하락 위험을 완화하는 동시에 꾸준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피난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금융 분석 플랫폼 팁랭크스(TipRanks)에 따르면, 월가의 검증된 최고 애널리스트들은 강력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배당을 지급하는 세 가지 종목을 강력 추천했다.
# 브룩필드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 (BIP)
브룩필드 인프라스트럭처는 유틸리티, 운송, 미드스트림 및 데이터 자산 등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최근 1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주당 약 46센트의 분기 배당을 선언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수치다. 연간 기준 주당 1.82달러를 지급해 약 5%의 배당수익률을 제공한다.
TD 코웬의 체릴린 래드본 애널리스트는 매수 등급을 유지하며 목표 주가를 57달러로 제시했다. 그는 BIP의 1분기 주당운영현금흐름(FFOPU)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10% 성장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인플레이션과 연동된 가격 정책, 견조한 미드스트림 가동률 등이 유기적 성장을 뒷받침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브룩필드 인프라스트럭처 코퍼레이션과의 합병을 모색 중인 점도 거래 유동성을 높이고 지수 편입 가능성을 키울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 다이아몬드백 에너지 (FANG)
독립 석유 및 천연가스 기업인 다이아몬드백 에너지는 1분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연간 생산량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1분기 기본 현금 배당금 역시 전년 대비 10% 인상된 주당 1.10달러로 책정했다. 현재 2% 이상의 배당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시버트 윌리엄스 섕크의 가브리엘 소르바라 애널리스트는 목표 주가 224달러와 함께 매수 의견을 재확인했다. 개선된 원유 매크로 환경 속에서 회사가 제시한 2026년 수정 전망치가 기대 이상으로 강력했기 때문이다. 소르바라 애널리스트는 '다이아몬드백 에너지는 원자재 사이클 전반에 걸쳐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잉여현금흐름 수익률을 보유한 퍼미안 분지의 최고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 엔터프라이즈 프로덕츠 파트너스 (EPD)
미드스트림 에너지 서비스 제공업체인 엔터프라이즈 프로덕츠 파트너스는 1분기 주당 55센트의 현금 배당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2.8% 증가한 수치로, 연간 기준 2.20달러, 약 5.9%의 높은 배당수익률을 자랑한다.
RBC 캐피탈의 엘비라 스코토 애널리스트는 매수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42달러로 잡았다. 견조한 천연가스 마케팅 실적에 힘입어 1분기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스코토 애널리스트는 텍사스 퍼미안 분지의 가스-오일 비율(GOR) 상승과 중동 공급 차질 등 글로벌 호재가 회사의 통합 자산 기반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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