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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15일 월요일 06:02

WLFI, 백악관 UFC서 USD1 지급…스테이블코인 실사용 확대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UFC 파이터 보너스 25만 달러 지급…스포츠·암호화폐 융합 본격화

WLFI, 백악관 UFC서 USD1 지급…스테이블코인 실사용 확대

월드리버티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WLFI)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행사인 UFC Freedom 250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파이터 보너스를 자체 스테이블코인 USD1으로 지급하며 디지털 자산의 실사용 확대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백악관에서 열린 특별 UFC 이벤트로, 암호화폐와 글로벌 스포츠가 결합한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WLFI는 대회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Performance of the Night)' 수상자에게 지급되는 총 25만 달러 규모의 보너스를 전액 USD1으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스테이블코인이 단순한 거래나 디파이(DeFi) 생태계를 넘어 실제 스포츠 보상 수단으로 활용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백악관에서 열린 UFC 행사에서 스테이블코인이 공식 보상 수단으로 사용된 첫 사례 가운데 하나로 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암호화폐 플랫폼 Crypto.com도 100만 달러 규모의 CRO 보너스를 추가 지원했다.

이에 따라 스포츠 산업과 디지털 자산 기업 간 협력이 더욱 확대되고 있으며, 암호화폐를 활용한 후원과 선수 보상 모델도 다양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USD1은 최근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약 44억 달러 규모의 유통량을 기록하며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 상위권에 올라섰다.

또한 이더리움(Ethereum), 솔라나(Solana), BNB체인(BNB Chain), 앱토스(Aptos), 맨틀(Mantle) 등 5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운영되며 멀티체인 전략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활용성을 높여 글로벌 결제 인프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례가 스테이블코인의 활용 범위를 금융 서비스에서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한다.

기존에는 스테이블코인이 거래와 송금, 디파이 서비스 중심으로 사용됐지만, 앞으로는 스포츠 상금과 급여, 이벤트 보상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에서 암호화폐 활용 사례가 늘어날수록 일반 대중의 디지털 자산 접근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스테이블코인의 장기적인 확산을 위해서는 규제 명확성과 사용자 신뢰 확보가 필수 과제로 꼽힌다.

업계는 이번 UFC Freedom 250 사례가 암호화폐와 스포츠 산업의 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상징적인 사례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박원빈 기자 wbpark@nanryn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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