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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16일 화요일 16:41

이더리움 개발자 100만명 돌파…블록체인 최대 생태계 입증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조셉 루빈 "2019년 비전 현실로"…ETH 개발 생태계 성장 가속

이더리움 개발자 100만명 돌파…블록체인 최대 생태계 입증

이더리움(ETH)이 누적 개발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블록체인 업계 최대 개발자 생태계로 자리매김했다.

비인크립토(BeInCrypto)에 따르면 컨센시스(Consensys) 공동창업자 조셉 루빈(Joseph Lubin)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2019년 DevCon5에서 제시했던 '100만 이더리움 개발자' 비전이 현실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더리움은 단순한 암호화폐를 넘어 전 세계 개발자들이 함께 구축하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커뮤니티 확대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더리움은 스마트컨트랙트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개발이 가능한 최초의 범용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디파이(DeFi), NFT, 게임, 실물자산 토큰화(RWA), 스테이블코인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개발자 생태계 규모는 블록체인의 장기 경쟁력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지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많은 개발자가 참여할수록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프로토콜 개발이 활발해지고, 네트워크 보안과 기술 혁신도 지속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이더리움이 수년간 가장 많은 개발자와 오픈소스 기여자를 확보하며 경쟁 블록체인과의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최근에는 레이어2 확장 솔루션과 영지식증명(ZK) 기술, 실물자산 토큰화(RWA), AI 기반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도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개발자 유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다만 솔라나(Solana), 앱토스(Aptos), 수이(Sui) 등 차세대 레이어1 블록체인들도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과 생태계 펀드를 확대하며 개발자 확보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더리움이 100만 명 규모의 개발자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향후 웹3와 디지털 금융 생태계의 핵심 플랫폼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원빈 기자 wbpark@nanryn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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