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일 목요일 12:03
청년미래적금 신청 200만명 돌파…최고 연 19% 효과에 청년 몰렸다
구선 기자kooblock@daum.net
9영업일 만에 201만명 신청…7월 3일 오후 6시 30분 마감
![[사진=AI 생성이미지]](https://api.blockchainseoul.kr/uploads/1782993788738-765388737.webp)
청년미래적금 가입 신청자가 200만명을 돌파했다. 높은 체감 수익률과 정부 지원 혜택이 맞물리면서 청년층 자금이 빠르게 몰리는 모습이다.
금융위원회는 2일 오후 1시 기준 청년미래적금 누적 가입 신청자가 201만2천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출시 이후 닷새 만에 100만명을 넘긴 데 이어 9영업일 만에 200만명을 넘어섰다.
청년미래적금은 만 19~34세 청년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한 정책 금융상품이다. 가입자는 월 최대 50만원까지 3년 만기 자유적립식으로 납입할 수 있다.
상품은 일반형과 우대형으로 나뉜다. 일반형은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포함하면 연 13.2~14.4% 단리 적금에 가입한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낸다. 우대형은 연 18.2~19.4% 수준의 단리 적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일반형은 총급여 6천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 4천800만원 이하 청년,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 등이 가입 대상이다. 정부 기여금은 납입액의 6%가 매칭된다. 가구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200% 이하다.
우대형은 중소기업 재직자 중 총급여 3천600만원 이하, 중소기업 신규 취업자 중 총급여 6천만원 이하, 연 매출 1억원 이하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정부 기여금은 12%가 지원된다. 가구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150% 이하다.
금융위는 정부 기여금과 이자소득 비과세 외에도 신용점수 가점, 재무상담 참여 시 우대금리 0.2%포인트 등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가입 신청은 7월 3일 오후 6시 30분까지 가능하다. 신청 종료 후 약 3주간 자격 심사가 진행되며, 결과는 7월 24일 신청자에게 개별 안내된다.
심사를 통과한 신청자는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2주 동안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시장에서는 청년미래적금 흥행이 고금리·고물가 환경 속에서 청년층의 안전자산 선호와 정책 금융 수요가 여전히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가입 요건과 납입 여력에 따라 실제 수령 혜택은 달라질 수 있어 신청자는 소득 기준과 만기 유지 조건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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