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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9일 목요일 16:09

문페이, 텔레그램에 AI 암호화폐 에이전트 ‘문에이전트’ 연동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시장 분석·거래 준비·온체인 활동 모니터링 지원

문페이, 텔레그램에 AI 암호화폐 에이전트 ‘문에이전트’ 연동

암호화폐 결제 기업 문페이(MoonPay)가 인공지능(AI) 기반 암호화폐 에이전트 ‘문에이전트(MoonAgents)’를 텔레그램에 연동하며 대화형 암호화폐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디크립트에 따르면 이용자는 별도의 복잡한 인터페이스 대신 텔레그램에서 AI 에이전트와 대화하는 방식으로 암호화폐 시장을 분석하고 거래를 준비할 수 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활동과 온체인 데이터를 모니터링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암호화폐 투자 과정에 대화형 AI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는 점이다. 이용자가 자연어로 질문하거나 작업을 요청하면 AI 에이전트가 관련 정보를 분석하고 필요한 작업을 지원하는 구조다.

문에이전트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흐름과도 연결된다. 단순한 질문·답변형 챗봇을 넘어 사용자의 요청을 이해하고 여러 단계의 작업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가 암호화폐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모습이다.

특히 텔레그램은 암호화폐 프로젝트와 투자자 커뮤니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AI 에이전트와의 결합 효과가 주목된다. 이용자는 커뮤니티 활동과 시장 정보 확인, 온체인 모니터링 등을 하나의 메신저 환경에서 처리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암호화폐 지갑과 거래 플랫폼 중심이었던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앞으로 AI 대화형 서비스로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문페이의 이번 텔레그램 연동을 계기로 AI 에이전트가 암호화폐 시장 분석을 넘어 실제 거래와 결제, 자산관리 영역까지 얼마나 빠르게 확장될지 관심이 모인다.

박원빈 기자 wbpark@nanryn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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