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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20일 월요일 06:35

'로빈후드 효과' 시작되나…차세대 L1·L2 블록체인 경쟁 본격화

이정민 기자upjm000@gmail.com

Arc·GIWA·Miden·Ritual까지…대형 투자사 지원받은 신규 메인넷 프로젝트에 시장 관심 집중

'로빈후드 효과' 시작되나…차세대 L1·L2 블록체인 경쟁 본격화

로빈후드(Robinhood)의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 전략이 시장의 관심을 끌면서 차세대 레이어1(L1)·레이어2(L2) 프로젝트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은 단순한 토큰 가격 경쟁을 넘어 새로운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대형 거래소와 글로벌 벤처캐피털(VC)의 투자를 받은 프로젝트들이 차세대 생태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젝트는 Arc다.

Circle이 주도하는 Arc는 약 2억2,200만 달러 규모의 지원을 확보하며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와의 연계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로 평가받는다.

국내에서는 GIWA가 관심을 받고 있다.

업비트 운영사와 연계된 생태계 구축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 VC들의 지원을 받은 프로젝트들도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Miden은 약 2,500만 달러를 조달했으며, a16z 등 주요 투자사가 참여했다. Ritual 역시 Polychain Capital 등의 투자를 바탕으로 AI와 블록체인을 결합한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 밖에도 1Money, Morph, Seismic, VOID, Thru, RISE 등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수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흐름을 단순한 신규 프로젝트 출시 이상의 변화로 보고 있다.

최근 블록체인 산업은 거래소와 결제, AI, 스테이블코인, 현실자산 토큰화(RWA) 등 다양한 분야가 하나의 생태계 안에서 연결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로운 메인넷과 확장성 솔루션을 제공하는 L1·L2 프로젝트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대규모 투자 유치가 곧 성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한다.

실제 사용자 확보와 개발자 생태계 구축, 디앱(DApp) 활성화, 토큰 이코노미 등 다양한 요소가 장기적인 성공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라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로빈후드의 블록체인 전략이 새로운 경쟁을 촉발한 가운데, 차세대 L1·L2 프로젝트들이 향후 Web3 생태계의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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