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14일 금요일 01:50
“금괴 하나하나 직접 확인했다”…테더, 사상 첫 빅4 정식 감사 통과
이윤호 기자bklove3474@naver.com
KPMG US, 2025년 재무제표에 적정의견…준비금이 부채보다 68억1,400만달러 많아, 보유 금괴도 실물 검증

KPMG US는 테더의 2025년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의견(Unqualified Opinion)을 제시했다. 이는 재무제표가 중요성의 관점에서 회계기준에 따라 적정하게 표시됐다고 감사인이 판단했다는 의미다.
감사 결과 2025년 말 기준 테더의 준비금은 부채보다 약 68억1,400만달러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금이다.
KPMG는 단순히 보관기관의 보고서만 확인한 것이 아니라 테더가 보유한 금괴를 물리적으로 확인하고 식별정보까지 검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테더의 금 보유량은 2026년 들어 약 140톤을 넘어선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BlockchainSeoul 인사이트
이번 감사가 중요한 이유는 테더가 그동안 공개해온 분기별 준비금 확인보고서와 ‘정식 재무제표 감사’는 다르기 때문이다.
USDT는 오랫동안 “실제로 충분한 준비금을 가지고 있는가”라는 시장의 의심을 받아왔다.
이번 KPMG의 적정의견은 이런 논란에 대한 테더의 가장 강력한 반박 자료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감사는 2025년 12월 31일 기준 재무상태를 대상으로 한 만큼, 이후 준비금 구성과 위험자산 변동은 별도로 계속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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