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서울

블록체인서울

뉴스

2026년 8월 27일 목요일 04:36

레볼루트, 유로 스테이블코인 ‘EURR’ 출시…유럽 시장 공략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덴마크·폴란드·포르투갈서 우선 제공…연말까지 EEA 확대 추진 스트라이프 자회사 브릿지가 발행·준비자산 관리…초기 이더리움 지원

레볼루트, 유로 스테이블코인 ‘EURR’ 출시…유럽 시장 공략

레볼루트(Revolut)가 유로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EURR을 출시하며 디지털자산 결제·송금 시장 확대에 나섰다.

레볼루트는 EURR을 덴마크와 폴란드, 포르투갈의 적격 이용자에게 우선 제공한다. 회사는 상품과 운영·규제 준비 상황에 따라 올해 말까지 유럽경제지역(EEA)의 다른 국가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EURR은 1개당 1유로의 가치를 유지하도록 설계된 전자화폐토큰(EMT)이다. 초기에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출시되며 향후 복수의 블록체인과 외부 지갑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레볼루트 앱에서 기존 유로화 잔액을 EURR로 전환해 암호화폐 거래나 온체인 송금에 활용할 수 있다. 외부 지갑 전송 기능은 일부 이용자에게 먼저 제공한 뒤 유동성 확보 상황에 맞춰 지원 범위를 넓힌다.

EURR 발행과 준비자산 관리는 스트라이프가 인수한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기업 브릿지(Bridge)의 룩셈부르크 법인 브릿지 빌딩(Bridge Building S.A.)이 담당한다.

해당 법인은 유럽연합 암호자산시장법(MiCA)의 적용을 받는 전자화폐기관이며, 룩셈부르크 금융감독위원회(CSSF)의 감독을 받는다.

레볼루트의 유럽 디지털자산 법인인 레볼루트 디지털 애셋 유럽은 키프로스 증권거래위원회(CySEC)의 인가를 받아 EURR을 제공한다. 준비자산 역시 MiCA 요건에 따라 발행사가 보유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레볼루트는 EURR을 자체 스테이블코인 전략의 첫 단계로 규정하고 다른 통화에 연동된 토큰도 개발하고 있다.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시장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EURR이 유럽 이용자의 환율 변동 부담을 줄이고 유로화 기반 온체인 결제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Copyrights ⓒ BLOCKCHAINSEOU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레볼루트
목록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