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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5일 월요일 22:28

밈코인·알트코인 시총 비율 역대 최저…반등 베팅은 고위험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다크포스트, “시총 비율 0.027로 하락…토큰 증가에 유동성 분산 부담”

밈코인·알트코인 시총 비율 역대 최저…반등 베팅은 고위험

밈코인이 알트코인 시장에서 차지하는 상대적 시가총액 비중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알트코인의 상대적 강세와 밈코인의 약세가 엇갈리면서 두 시장 간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크립토퀀트 기고자 다크포스트(Darkfost)는 밈코인 시가총액을 알트코인 시가총액으로 나눈 비율이 0.027까지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를 백분율로 환산하면 약 2.7%로 분석에 사용된 알트코인 시가총액 대비 밈코인 시가총액이 약 3% 수준이라는 의미다.

이 지표는 밈코인 시장의 절대 규모보다 알트코인 시장과 비교한 상대적 비중을 보여준다. 따라서 비율 하락을 밈코인 가격 하락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알트코인 시가총액이 더 빠르게 늘어나거나 밈코인 시장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경우에도 비율은 낮아질 수 있다.

다크포스트는 최근 시장에서 알트코인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반면 밈코인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흐름이 지속되면서 밈코인의 상대적 비중이 낮아지고 두 시장의 괴리도 극단적인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이다.

그는 이처럼 격차가 크게 벌어진 구간에서는 밈코인의 반등을 겨냥한 전략을 고려할 수 있다고 봤다.

다만 해당 전략은 고위험 투자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상대적 비중이 역사적으로 낮다는 사실만으로 추세 반전의 시점이나 반등 가능성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는 취지다.

시장 구조 변화도 부담으로 지목됐다. 다크포스트는 알트코인과 밈코인의 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제한된 유동성이 더 많은 토큰으로 분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 대상은 증가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자금이 충분히 확대되지 않으면 개별 토큰에 집중되는 매수 여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의미다.

이러한 유동성 분산은 밈코인 시장 전체의 반등과 개별 종목의 상승을 구분해서 봐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일부 토큰에 관심과 거래가 집중되더라도 그 흐름이 다른 밈코인으로 확산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시장 비중 회복 기대가 모든 종목의 동반 상승으로 이어진다고 단정하기 어려운 셈이다.

이번 분석은 밈코인의 상대적 약세가 심화됐다는 점과 함께 낮아진 시가총액 비율을 곧바로 매수 신호로 해석하는 데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반등 여부를 판단하려면 비율 변화뿐 아니라 실제 거래량과 유동성 회복이 동반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편 시가총액 비율의 집계 기간과 대상 토큰, 알트코인 범위 등 세부 산정 기준이 명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역대 최저’는 다크포스트가 분석에 사용한 데이터 범위 내 기록으로 이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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