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서울

블록체인서울

뉴스

2026년 10월 10일 토요일 21:53

홍콩, 상반기 가상자산 거래 수수료 수입 13.5% 감소

박원빈 기자wbpark@nanryna.kr

9930만 홍콩달러 기록…2025년 하반기보다 1550만 홍콩달러 줄어

홍콩, 상반기 가상자산 거래 수수료 수입 13.5% 감소

홍콩의 올해 상반기 가상자산 거래 수수료 수입이 직전 반기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의 증권업 재무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가상자산 거래 수수료 수입은 993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의 1억1480만 홍콩달러보다 1550만 홍콩달러 줄어든 규모다.

감소율은 약 13.5%다. 비교 대상은 2025년 하반기로, 이번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나 분기 대비가 아닌 반기 간 변화를 나타낸다. SFC는 지난 6일 공식 보고서 목록에 올해 6월 말 기준 증권업 재무 현황 보고서를 공개했다.

거래 수수료 수입은 가상자산 거래 관련 사업의 수익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다. 다만 수수료 수입의 감소율이 거래량 감소율과 같다고 볼 수는 없다.

거래 규모뿐 아니라 적용 수수료율과 고객·상품 구성 등에 따라서도 수입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요약 보도에는 감소 원인을 구분한 분석이 제시되지 않았다.

홍콩은 가상자산과 토큰화 금융상품의 제도적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SFC는 올해 토큰화된 공모 투자상품의 2차 거래를 위한 규제 체계를 발표하고 인가받은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을 통한 거래 활성화를 추진한 바 있다.

이번 집계는 이러한 제도 확대와 실제 거래 수익의 흐름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증권업 보고서의 수수료 수입 수치만으로 홍콩 전체 가상자산 시장의 성장이나 위축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시장 흐름을 평가하려면 집계 대상과 거래 규모, 수수료 체계 등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Copyrights ⓒ BLOCKCHAINSEOU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콩#SFC
목록

관련 기사